금연 확률 높이기 : 금연 치료 병원 + 보건소 + 스케일링
금연 성공 확률 높이는 방법을 시도하다 몇 가지 알아낸 사실이 있다.
먼저 금연 치료 지정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보건소가 근처에 있고 짬을 내서 방문이 가능하다면 상담도 같이 받을 수 있다. 알다시피 전문가의 상담이나 조언을 받으면 금연 확률이 더 높아지게 된다.
또한 보건소에 따라 물품이 다르기는 한데 물병, 민트, 비타민, 손지압기 등 다양한 금연 보조 용품을 받을 수 있다. 이게 뭐 도움이 될까 싶은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병원이 1달마다 한번 방문이라면 보건소를 2주후에 방문하면 보건소는 2주간격으로 진행되므로 1달에 2번정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점은 우리 나라가 잘되어 있는 것 같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아낀 금연 비용으로 무언가를 사는 것이다. 나는 지금 스피커를 사려고 엄청 기다리고 있다. 음악이 금연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뭔가를 보상을 해서 2달을 어떻게든 채우는 것이 전략이다.
그 외에 산책과 심호흡은 도움이 된다.
운동도 정말 도움이 되는데 생각보다 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 실내 운동도 만만치가 않다. 아침에 일어나면 팔굽혀 펴기라도 해야 겠다.
그리고 의외로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스케일링이다. 치아가 깔끔해 지니 담배를 더욱 피기 싫다. (잇몸이 많이 망가져 있더라)
현재 나는 금연 48일차이다. 챔픽스는 복용을 중단했다. 더 이상 내 삶에 담배가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여러 일석 이조의 전략을 통해 여러분도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 (아니 1석5조 정도 되나.) 물을 많이 먹자.
어쨌든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