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만화책 추천 리스트 (일본 만화 추천)
최고의 만화책 추천 / 일본 만화 추천
프로그래밍을 하던 중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고의 만화책이나 최고의 애니메이션 또는 최고의 추천 영화를 추천해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 그래서 대충 프로토 타입을 만들어 보았고 추천봇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고 목록을 주면 해당 작품에 대한 내용과 이미지를 가져와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내용은 나무위키의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져오고 이미지는 구글의 이미지 검색에서 가져 옵니다.
목록은 일본인이 뽑은 최고의 만화 200을 참고했고 몇 가지 만화를 추가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첫번째 목록인 슬램덩크의 경우 152명이 추천하고 평점이 8.59 정도입니다.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지요. 그래도 참고하기에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추천봇이 작성한 것을 제가 조금 편집하여 올려봅니다. 235개의 엔트리입니다. 제가 이걸 다 작성했으면 얼마나 오래 걸렸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 읽으실 필요는 없고 넘기다가 흥미가 있는 작품이 있으면 읽어보시거나 추가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재미있는 만화책이 뭐가 있을까를 알아보기 위해서 만들기 시작했는데 리스트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만화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이 좋다라는 사실이네요. 너무 많은 엔트리를 보고 있으니 조금 허무해지기도 합니다.
실험 포스팅입니다. 워드프레스에 올라갈지도 궁금하네요. 자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단 하나의 인생 만화도 추가로 찾아보세요~^^
최신 만화책을 반영한 2번째 만화 추천 리스트도 소개합니다. 이 리스트는 계속 업데이트 될거에요. 투표 기능도 있으니 좋아하는 만화책이 있으면 투표하기를 꾹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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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죠죠의 기묘한 모험
“자신이 지혜와 마음을 이용해 맞서는 게 중요한 겁니다. 인본주의적 사고죠. 사람은 멋있습니다.”
요괴소년 호야
후지타 카즈히로가 소학관의 만화잡지 주간 소년 선데이에 1990년 6호부터 1996년 45호까지 연재한 만화로, 그의 대표작이자 출세작. 이 만화로 후지타는 메이저로 등극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해 상이란 상은 모두 석권한 작품. 본편 33권, 외전 1권을 포함해 단행본 전 34권으로 완결된 장편 만화. 문고판으로 19권, 와이드판으로 18권 완결 형식으로 발매되기도 했으며 2015년 5월부터 소년 선데이 연재 당시의 컬러페이지를 복원한 완전판을 전 20권 예정으로 매달 발간 중이다. 현재까지 판매량 누계 3000만부를 넘었다.
국내에는 서울문화사에서 완결권에 외전까지 전부 정발했다. 수위 기준이 좀 애매한데, 잔인한 장면에서는 대거 수정이 가해졌음에도 노출씬에선 그리 많이 손대지 않았다. 특히, 유두 노출은 수정 안하고 그냥 나올 때가 더 많다. 야한 건 되지만 잔인한 건 안됩니다? 하지만 번역자가 박련…우미자토를 해좌두라든지 토라의 옛 이름인 나가토비마루(長飛丸)를 장비환으로 번역하다가 나중에는 일어 발음으로 나오기도 하고 이름부터 뒤죽박죽이다. 게다가 1권에 화가 아내가 제자랑 바람이 나서 동반가출하여 사라졌다는 부분을 건전하게(?) 싹 갈아 편역했다…
은근히 독자들이 깜빡 잊는 부분이 있는데, 요괴를 전면적으로 다루다보니 작중 사망자도 상당히 많고잔인한 장면도 많다. 새 요괴가 나올 때마다 민간인들이 죽어나간다. 아무래도 우시오나 표, 광패명종 같은 영능력자가 아닌 이상, 일반인은 요괴에게 이용당하는 인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그리고 요괴 디자인 중에 진짜 무서운 게 많기 때문에 심약한 독자는 주의.
작가의 단행본 1권 코멘트에 의하면, 할머니가 읽어준 동화 《성냥팔이 소녀》의 줄거리가 싫어서 소녀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왜 아무도 성냥팔이 소녀를 도와주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이 들어서였다고. 허나 마지막 33권의 코멘트에서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녀석들…하지만 그런 영웅 따윈 애초에 필요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7년이나 이 녀석들에게 싸움을 시키고 나서야 깨달았다. 소녀 스스로가 싸워야 한다. 눈 속에서 손을 비비며 울고만 있어선 어느 누구도 돌아봐주지 않는다.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스스로 헤쳐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몸을 움츠리고 성냥불이나 켜봤자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역시 인간 찬가 항목에 올라간 만화답다.
요괴를 다룬 장르에서도 이처럼 휴머니즘을 다루면서 감동과 여운을 주는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에다 가히 최고봉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카타르시즘을 느끼는 것도 이 작품의 특성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요괴=적=죽이자!(…)로 일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정확히는 일본) 주변에 있(다고 가정하)고 친숙한 요괴라는, 액션과 전래동화를 적절히 섞은 구성이다. 그러다 보니 전래동화 특유의 권선징악과 인간 찬가, (요괴와의) 공존 등의 긍정적 주제를 잘 설파하고 있다.
블랙 잭(만화)
데즈카 오사무가 그린 의료만화 또는 동명의 주인공이다.
근데 만화의 장르는 어째서인지 공포다. 이 작품을 말하는 게 아니고?
주간 소년 챔피언(아키타 쇼텐)에서 1973년 11월 19일호부터 1978년 9월 18일호에 걸쳐 연재 되다가, 1979년 1월 15일호부터 1983년 10월 14일호까지 부정기 연재 되었으며 전 242화다.
17권으로 1억 7600만부를 기록해서 권 당 1000만 부를 넘을 정도로 많이 팔렸다.
“블랙잭”이라는 가명을 쓰는 무면허 천재 외과의의 일대기를 다룬 만화다.
마스터 키튼
핑퐁
페코와 스마일, 가타세 고교 탁구부에 소속된 소꿉친구 2명이 주인공.
페코는 탁구에 강하나 자신의 재능에 자신을 가진 경우가 있어 선배에 대해서도 도발적이다. 스마일은 별명과 다르게 잘 웃지 않는다. 과묵하지만 탁구는 강하다.
두 사람은 중국인 유학생이 들어온 츠치도학원 고교 탁구부로 정찰을 가서 유학생인 차이나와 만나 시합을 하지만 페코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패한다.
한편 가타세 고교로 스킨헤드 고교생이 스마일을 정찰하기 위해 방문하는데, 그는 드래곤이라 불리는 카이오 학원 고등부의 탁구부원 카자마 류이치였다.
가타세 고교 탁구부 고문인 버터플라이 죠에게 드래곤은 갑작스럽게 인터하이에서 우승할 것을 선언한다. 그리고 인터하이가 열린다.
기생수
지구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드래곤볼
토리야마 아키라의 만화. 주간 소년 점프 1984년 51호부터 1995년 25호까지 약 12년 동안 연재. 단행본은 42권(완전판 34권). 에피소드로는 총 519화. (미래 트랭크스 특별편 포함 520화.)
깊은 산 속에 홀로 살던 소년 손오공이 부르마란 소녀와 만나, 소원을 이뤄주는 일곱 개의 구슬 드래곤볼을 모으기 위한 모험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이렇듯 본래 중국의 고전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모험 이야기로서 시작하였으나 강한 적들과 만나고 대전(對戰)하며 성장을 거듭하는 손오공의 모습이 큰 호응을 얻으며 본격적인 활극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리고 훗날, 소년 점프의 왕도로 통한다.
이 작품이 연재되고 있던 90년대 초 당시가 점프의 황금기였다. 본작의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다른 만화들도 힘을 얻기 시작했고 시너지 효과로 다양한 명작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본작이 연재종료되자 600만 부를 찍어내던 회사가 500만 부로 급락했으며 현재 300만 부를 찍어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소위 점프 암흑기라 부르는 시기가 도래한다.
물론, 슬램덩크 등 다른 인기 만화까지 줄줄이 종료되면서 생긴 일이지만 그 중심에는 드래곤볼이 있었다. 물론, 슬램덩크나 유유백서 등의 작품이 연재되기 시작한 90년에는 이미 점프의 발행부수가 500만을 찍고 있을 시기였고 독자층의 이탈 없이 다시금 1백만 이상의 신규 독자를 유입한 것은 대단한 일이긴 했지만, 80년대 점프의 성장 덕에 가장 세일즈에서 이득을 봤던 작품 역시도 90년대 초의 이 작품들이다.
이에 대해 주간 소년 점프 편집장이었던 니시무라 시게오는 “소년 점프 600만 부의 쾌거는 토리야마 아키라의 파괴적인 파워에 의해 처음으로 실현될 수 있었단 것을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잘 있거라 우리 청춘의 소년점프(さらばわが青春の少年ジャンプ) 282페이지에서 발췌)
등장인물의 이름이 꽤 특이한데 좀 고전적인 관점에서 보면 굉장히 아스트랄하다. 주인공인 손오공부터 이명인 카카롯(당근)이라는 이름이 있고 베지터(야채), 부르마(여성용 반바지), 피콜로(플루트의 일종으로 플루트 계열 악기들 중 중 가장 작은 악기) 등 죄다 사물들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했다. 물론, 이젠 피콜로하면 악기보다는 녹색 더듬이 외계인이 더 떠오르긴 하지만
레벨e
도레미 하우스
타카하시 루미코의 프로 데뷔 후 첫작품. 쇼가쿠칸의 청년 만화잡지 《빅 코믹 스피릿츠》(ビッグコミックスピリッツ)의 1980년 11월호(창간호)부터 1987년 19호까지 연재되었다. 단행본은 15권으로 완결되었으며, 일본에서는 와이드판과 문고판 10권으로도 발매되었다. 국내에는 “난 알아요!”응? “비밀은 없어”쩝… “왁자지껄 한심연립” 등의 해적판으로 소개되다가, 서울문화사에서『도레미 하우스』라는 제목으로 정식발행했다.
스튜디오 딘에서 제작한 전 96화의 애니메이션은 후지TV에서 방송, 일본에서 1986년 방영을 시작하여 1988년 종영되었다.
작가의 데뷔작이자 히트작인 우루세이 야츠라 연재 중에 동시연재를 시작한 작품으로, 우루세이 야츠라의 주 독자였던 소년지 독자들과는 다른 고연령층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작풍이 특징이다. 작가의 두번째 장편이며 종종 팬들에게 타카하시 루미코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받는다. 당시 일본에서 ‘과부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일본식 러브 코미디라는 장르를 현재의 모습으로 성립시킨 작품들 중 하나로, 이후의 많은 작품들, 특히 주거형 러브코믹이라고 불리는 품들에 영향을 끼쳤다. 다만, 이 작품이 너무 완벽했던 나머지 이후 나오는 작품들은 메종일각에 만든 클리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다.
루미코의 장편 중 유일하게 판타지 요소가 전혀 없는 작품으로, 등장인물들의 만화적으로 과장된 기행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일상 묘사로 현실감을 잃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등장인물은 모두 평범한 중하류층 서민이고, 초능력이나 기타 특별한 능력을 지닌 등장인물도 없으며 주인공의 구애의 대상이 되는 여주인공조차 완벽한 여성이 아닌 연상의 미망인이다. 이런 점이 평범한 독자들과의 거리감을 줄여서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작품이 되었다.
2013년 9월에 “10대~30대 1000명에게 물은 역사상 최고의 러브코메디”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고외부링크,
스틸 볼 런
スティール・ボール・ラン / STEEL BALL RUN
도로헤도로
one outs
은과 금
불새(만화)
사실상 데즈카 오사무의 살아생전 마지막 작품으로, 블랙·잭과 더불어 데즈카 오사무 작품으로선 최후기의 작품. 그만큼 이야기 구조의 완성도와 치밀함이 극에 달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연출에서도 굉장히 파격적인 부분들이 많다.
주된 이야기는 ‘생명’을 상징하는 아이콘인 불로불사의 상징 ‘불새’와 거기 얽힌 이야기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것이다.
1954년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각 에피소드가 끝날때마다 텀을 두며 연재하여, 데즈카 오사무가 죽기 전인 80년대 까지 연재를 계속한 작품으로 아쉽게도 완결은 되지 않았다. 다만 각 에피소드가 단편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완결이라 칭해도 그리 문제는 없다.
매편마다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구성으로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과거편은 점점 미래로 나아가고 미래편은 점점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전개로 최종편은 과거와 미래가 하나로 만나는 ‘현대편’이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원작자가 사망하는 바람에 그렇게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현재까지 나온 이야기들만으로도 충분히 완성된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시대배경도 고대의 인류사회에서부터 갑작스레 수만년 후의 미래 SF세계 등을 오가는데, 그 스토리의 이어짐이나 전개 상황이 굉장히 매끄럽게 이어지는 등, 시대나 작가를 떠나서 보기 힘든 수준의 퀄리티를 가졌다. 그림체가 구닥다리고 인물을 단순하게 그려서 착각하기 쉽지만 배경이나 소품 묘사를 보면 최신만화에 꿀리지 않는걸 알 수 있다. 요즘은 데칼이나 포샵이 있어서 수고에 비해 그림에 깔끔하게 나오지만 그 당시에는 그 세밀한 배경을 일일히 손으로 그렸다.
불새는 일단 온몸이 불타는 듯이 빛을 발하며 나이를 먹지 않고 죽지도 않는다. 새로 태어날 때가 되면 불속으로 몸을 던진 뒤 아기새가 되어 다시 태어나기도 하는데다 초능력까지 있는 등 신성한 존재다. 그런데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그 스케일이 어마어마해져서 미래시대에서는 우주공간과 시공간까지 초월한 우주생명체로서 등장하고, 과거시대에서 괴수나 요괴 등과 어울리기도 한다. 영원불멸의 상징이라 불새의 피를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라 생각하고, 많은 인간들이 불새를 노리지만 불새의 피를 먹으려 한 인간들은 모두 실패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MSX와 패미콤으로 봉황편이 코나미에 의해 게임화된 적이 있으며 몇몇 에피소드가 80년대부터 2000년대 까지 몇차례고 애니화가 된 적이 있다.
78년도에는 실사 영화가 개봉되기도 했으며(여명편) 이 외에도 라디오 드라마, 무대 연극으로 수차례 만들어지기도 했다.
원작에는 전체적으로는 장중하고 비극적인 이야기가 큰 뼈대를 이루면서도 소소한 개그가 끊이질 않는다. 흔히 접할 수 있는 불새의 애니판들과는 달리 테즈카 오사무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크게 베어있어 생글생글 웃어가며 페이지를 넘길 수 있지만(다만 이마저도 그 후의 에피소드로 갈수록 줄어든다.) 애니판은 작가의 유머를 모조리 빼내어버려 되려 심각한 분위기가 일관되는 재미없는 작품을 만들었다.
02년에 나온 불새 정발판이 있다. 역자는 최윤정. 눈에 띄는 오역은 없는 편이다. 참고로 11년에 나온 불새 박스셋은 정발판에 박스만 추가한 것. 번역이나 책의 질 같은건 완벽히 동일하다. 박스 가격을 추가로 받는 것도 아니므로 큰 문제는 없다. 한번에 사야한다는 문제 말고는 애장판으로 재정발해줘요 징징 근데 이 박스가 더럽게 안빠진다
내일의 죠
코베 거주
베르세르크(만화)
ベルセルク / Berserk
미우라 켄타로의 장편 만화. 1989년부터 영 애니멀지에 부정기 연재 중이며, 2016년 6월 기준으로 단행본 38권까지 출간되었다.장르는 다크 판타지, 액션. 27년동안 38권이 나온 셈.
검은 검사 가츠가 작중 초반엔 그의 친구였으나 이후 불구대천의 원수가 된 그리피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여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삼국지를 다룬 일본 만화.
스토리는 재일교포인 이학인이 담당. 창천항로 세대는 이학인 하면 창천항로만 생각하는데 의외로 한국만화 스토리도 많이 썼다. 가장 유명한 것은 70년대말 80년대를 배경으로 독재정권과 관계를 맺는 남북의 젊은이들을 그린 봉황의 성골이 있다. 작화는 일본인인 킹곤타. 한자 표기 때문에 킹곤타가 대만인이란 오해가 널리 퍼졌는데, 사실은 화교(대만계)일 뿐 국적은 일본이다. 오사카 출신으로 칸사이벤까지 구사한다. 본명은 왕흔태(王欣太).
연재 기간은 1994년 10월 ~ 2005년. 연재 잡지는 모닝(일본) 투엔티세븐(한국). 국내에서는 대원씨아이에 의해 정식 발매되었는데 투엔티세븐 폐간 후 단행본으로 완결을 맺었다. 제목 탓인지 몇몇 사람들이 <창천의 권>과 헷갈려 한다.
요약하자면 촉빠에겐 삼국지연의가 있다면 위빠에겐 창천항로가 있다. 작품 내용을 보면, 여느 삼국지 기반 미디어믹스 중에서도 특이하게, 조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특히 조조 외에도 등장인물 하나하나를 작가의 독자적인 해석을 통해 새롭게 재창조했다.(예:웅대한 동탁) 중요한 것은 그렇게 재해석된 인물들이 너무나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연의에 별 비중도 없이 사라지는 인물들조차 제각기 저마다의 멋을 뿜어낸다.
킹곤타의 예술적인 그림체와 쉴새 없이 뱉어내는 주옥같은 명대사에 의해 한층 더 빛을 발한다. 스토리 작가 이학인은 원래 영화감독 출신이라 대사와 연출 감각이 여느 작가에 비해 도드라진다. 훌륭한 삼국지 기반 만화를 선정한다면 분명 세 손가락 안에 들만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삼국지의 만화화(comicalising)’ 이라는 전제나 밸런스 붕괴를 따진다면 거의 동인지 수준이라고 봐도 될 만큼 최악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만큼 파격적인 재해석이 이루어졌다. 중간중간 펼쳐지는 대담한 표현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고까지 느껴질 정도. 특히 붓을 이용한 과장 등의 효과는 정말 볼 만하다. 연출의 파격은 조조의 기묘한 모험 급이다.
연재 중도에(관도대전 즈음) 스토리 작가인 이학인이 죽었기 때문에, 파격적인 재해석은 갈수록 줄고 연의를 그대로 따라간다는 점이 옥의 티이다(다행히 완결은 됐다.). 이학인이 죽기 전에 이미 초고를 완성해서 그것을 토대로 했다고도 한다. 이학인 원작의 초반의 전개는 컷 하나하나가 영화를 보는 듯 구성이 치밀하고 아름다웠다. 하지만 관도대전을 전후로 이학인 사후의, 작화담당인 킹곤타 오리지널 컷 구성은 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물론 작화가 안정되고 세밀한 필치는 증가했지만, 이야기 전개에 따른 화려한 컷 구성이 묘미인 만큼 약간 그 정도가 떨어졌다고 할수있다. 일본만화의 클리세 투성이가 되어버린느낌
또 반대로 작가 사망 이후에는 오히려 진수의 정사 삼국지에 더욱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작가 생전에는 연의와 정사를 적절히 섞어 놓은 경우가 잦았다. 그 예가 바로 초선의 등장. (초선은 정사에 등장하지 않는 연의의 창작 캐릭터.) 그러나 오히려 관도대전(작가 사후) 이후 계속해서 정사드립을 치며 정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작은 컷에서조차도!) 어찌되었든 밋밋해졌다는 이야기.
작가 사후 파격적인 해석이 줄어들었다는 의견 또한 반론이 존재하는데, 관도대전 즈음에는 이미 중요 캐릭터들이 대부분 등장한터라 새로운 캐릭터가 없어서 그랬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게다가 관도대전 이후 등장한 제갈량은 2차 창작물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제갈량이 아닐까하는 의견도 있으니 후반으로 갈수록 파격적 해석이 부족하다는 의견은 반론의 여지가 있다. 이학인 생전에 가끔 등장했던 아리따운 백면서생은 온데간데 없고 웬 거구의 변태가.. (이런 신장 묘사 역시 정사를 참고한 것). 게다가 작가 사후에도 명대사는 오히려 늘었다. 작가가 살아 있었다면 말년의 유비 버프나 조조 디버프도 없었을 것이다
결국 중요한것은 작품을 감상함에 있어서 창천 항로 특유의 시적이고 파격적인 연출을 즐겨야지 이 작품 자체를 삼국지의 정사인양 받아들여선 안된다. 즉, 삼국지연의정도의 입지의 작품으로 보면 된다. 실제로 연재당시 이 작품은 정사를 따라가는 양 홍보되어서 이걸 순진하게 믿는 정사초보인 독자들도 많았다. 그 부분만 주의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만화다.
하얀 마스크를 쓴 백동민이 도지원이라는 여자애에게 반해서
일어나는 해프닝과 백동민의 어마어마한 괴력으로 같은학교 불량배들을
쓰러뜨리는 일이라던가 타학교의 불량배들을 쓰러뜨리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오래된 만화책이라 뭔가 허접하게 느껴지지만
왠지모를 재미와 웃음이 나는 만화입니다.
스바루(만화)
소다 마사히토의 만화
발레리나의 길을 걷는 소녀 미야모토 스바루의 이야기.
에어 마스터
한때 체조계의 여왕이라 불렸던 아이카와 마키는 불미스런 사정으로 인해 체조를 포기하게 되어 삶의 낙을 잃어버렸다. 그녀는 그러던 와중 스트리트 파이팅에 취미를 갖게 되고, 하늘을 나는 스트리트 파이터, “에어 마스터”라는 별명을 갖게 되는데….
장신의 여주인공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스트리트 파이트 액션 코믹.
시구루이
シグルイ. 난조 노리오의 원작소설 「스루가성 어전시합」을 바탕으로 한 야마구치 타카유키의 만화. 전 15권.
에도 막부를 배경으로 맹인 무사와 외팔이 무사의 숙명적인 대결을 그리고 있다. 유머라곤 0.1%도 없는 극단적으로 진지하고 무거운 작품.
봉건사회의 완성형은, 소수의 사디스트와 다수의 마조히스트로 구성된 것이다는 작가의 해설처럼, 기존 작품에서 잔뜩 미화하고 왜곡한 사무라이가 아닌, 오욕칠정에 휘둘리는 인간군상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비록 과장되었다고는 하더라도 실성하고 흥분하며 오줌을 싸는 인간을 묘사했다는 점에서 다른 작품들과는 꽤 차별화된 편.
게다가 원작이고 만화고 작가가 작가인지라 잔인한 장면이 꽤 많다. 원작자 난조 노리오의 표현을 빌면 ‘인간의 감정이 극한으로 달릴 때 잔혹은 태어난다’이다. 그림작가인 야마구치 타카유키가 데뷔작부터 보여준 잔혹한 묘사 또한 여기 못지 않으며, 특히 시구루이에서는 빛을 발한다. 베이면 그냥 죽는 베가본드를 비롯한 여타 다른 만화들의 깔끔한 표현들과는 달리, 오히려 베르세르크에 가까운 묘사를 보여준다. 등장하는 인물이 칼에 베인다고 하더라도, 결코 작가는 거기서 화면을 돌리지 않는다. 집요할 정도로 내장과 뼈가 잘리는 연출을 보여주는 것이 시구루이의 그로테스크다. 그리고 거부감이 들 정도로 여성과 남성 가리지 않는 나체를 집요하게 그려내는 등 에로에 관한 요소 역시 숨김 없이 보여주고 있다. 당장 원제인 シグルイ를 구글에서 치면 나오는 컬러 일러스트레이션의 피와 나체 그리고 내장은 시구루이의 분위기를 가감없이 드러내준다.
반면 연출은 상당히 절제된 점이 느껴진다. 칼싸움의 장면도 동적인 연출보다는 장면장면을 적절하게 끊는 정적인 장면이 많지만, 전지적 시점의 나레이션과 함께 등장인물의 표정이나 행동으로 인물들의 심정을 함축적으로 묘사해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점이 훌륭하다. 이쿠와 관련된 노래 등이 등장하는 대목은 시적으로 느껴질 정도. 요컨데 감정을 있는데로 해방시킨듯한 잔혹하면서 에로틱한 그림들과 절제된 연출이 대비되며 시구루이를 명작으로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다.
서울문화사에서 한국어판을 발행했으며, 당연한 소리지만, 19금 딱지가 붙어있다. 그런데 초반 몇권은 15세였다.
고스트 바둑왕
일본의 만화. 원제는 ヒカルの碁(히카루의 바둑). 작가는 스토리 홋타 유미, 그림 오바타 타케시, 프로 바둑 기사인 우메자와 유카리가 감수를 맡았다.
1998년부터 만화 잡지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으며, 2003년에 단행본이 23권까지 발매, 완결되었다. 누적 판매량은 2500만부 돌파.
1999년 45회 쇼가쿠칸 만화상 소년만화부문, 2003년 제 7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신생상을 수상했다.
참고로 초판은 번역 상태가 상당히 개판이다. 대사 자체가 죄다 문어체로 번역되어있으며 오역이 남발한다. 오역이 없는 권을 찾을 수가 없을 정도.
완전판은 초판보다 훨씬 번역이 깔끔해졌으며, 원작에서 히카루가 연장자에게도 이름을 까고 말하는 반면 완전판에서는 형, 누나 등으로 높여서 부른다. 아무래도 국내 정서상 연하인 사람이 연장자에게 말을 놓는 모습이 맞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외국어 신(한국어, 중국어 신)은 글씨체를 살짝 변경했다. 예를 들어 히카루와 홍수영의 첫 대국 에피소드의 홍수영과 홍수영의 삼촌이 대화하는 신의 글씨체가 기존에 나왔던 글씨체와는 다르게 표현되었다.
‘리버즈 에지’는 강력한 카리스마로 수많은 논쟁적인 작품을 발표한 오카자키 쿄코가 ‘Pink’에 이어 발표한 두번째 걸작이다. 1980년대에 그녀는 자유분방한 필치로 여성의 자의식과 정체성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끄집어내어 보여주었다. 특히 ‘Pink’는 그런 문제들을 매우 과격하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하는데 성공한 초기 그녀 작품의 집대성이라고 할 만하다. 1990년대에 들어서 그녀의 성향은 변했는데 여성으로서의 자의식과 정체성에 맞춰져 있던 포커스를 여성을 둘러싼 세계로 조금씩 돌리기 시작했다. ‘리버즈 에지’는 그녀의 이런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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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에
월간 애프터눈에 격월로 연재 중인 기생수의 작가 이와아키 히토시의 팩션 만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궁정 서기관 에우메네스의 삶을 다루고 있다. 신체 변형과 미지의 힘을 다루고 있었던 전작 기생수, 칠석의 나라 같은 작품과 달리 실제로 있었던 사건과 인물을 다루고 있는게 특징. 같은 고대 지중해 세계(제2차 포에니 전쟁시기. 한니발 바르카도 잠시 등장한다.)를 배경으로 한 유레카라는 단편도 있는 것으로 보아 작가가 이쪽 역사에 흥미가 있는 듯하다. 2015년 4월에 9권이 발매되었고 한글 정발판 9권은 2015년 7월 30일에 나왔다.
영국 왕립 국교기사단 ‘헬싱’ 기관과 나치스의 잔당인 흡혈귀 군대 ‘밀레니엄’, 그리고 바티칸 교황청 특무국 제13과 통칭 ‘이스카리옷’ 기관의 3파전을 다루고 있는 뱀파이어 액션물. 참고로 작중의 주요 시점은 1999년.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괴물을 죽이는 건 언제나 인간. 중요한 것은 “철학적인 관점”에서의 인간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으면 안데르센은 육체적으로 보면 인간으로 보기에는 괴리감이 있지만, 인간의 면모를 가지고 싸우기 때문에 인간이 맞고, 세라스도 실질적으로는 괴물이지만 마음만은 인간이기 때문에 아카드가 위기에 몰렸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이러한 인간만이 괴물을 토벌할 때 즐거움이나 쾌감이 아닌 ‘의무감’으로 그걸 행하기에 괴물을 죽일 수 있다는 뜻이다. 단, 유의해야 하는 건 괴물임을 알고서도 의무감을 갖고 토벌하는걸 의미한다.
결말에 대해선 타다이마오카에리식의 퍽 무난한 결말이라는 견해도 있고 몇년간에 걸친 연재와 수많은 등장인물의 사망을 생각해 보면 용두사미 결말이라는 관점도 있다. 거기다 전개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작중에서 설명하지 않고 넘어간 것들도 많다.
완결 이전에는 굉장히 느린 연재속도로 지탄받았으나, 연재속도만으로는 FSS나 베르세르크 같은 심각한 비교대상도 있었던데다가, 연재 속도만 느렸을 뿐 단행본 발매 간격을 보면 그나마 성실하게 연재한 편이다. 그 사이에 그림체가 계속 진화하며 발전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어쨌든 2008년 10월 첫째주 부킹에서 완결날 때까지 장장 10년 8개월을 연재하는 기록을 남겼다. 한때는 1년에 단행본 두권을 출판하는 대업(?)을 이루기도 했다.
일본에서보다 영어권에서 더 인기가 많은 만화로도 알려져 있으며 작품 전반에 흐르는 정신나간 분위기와 광기, 그리고 강렬하고 파괴적인 전투장면이 압권인 작품. 그리고 각 권말에 난장판 후기 만화가 수록되는데 이쪽은 다른 의미로 압권이다. 다른 의미에서 정신나간 그림체로 각종 만화+애니+영화 이야기를 뒤죽박죽 섞어놓은 내용이며, 주로 건담 얘기를 많이 한다. 마크로스 플러스 이야기도 꺼냈다. 죠죠 4부, 7부도 언급된 적이 있다.(4부 이야기는 키시베 로한이 멋지다는 얘기였고, 키라 요시히로와 히가시카타 죠스케와 각종 기묘한 효과음을 멋지게…그렸다.)
플라네테스
도라에몽
일본 애니메이션의 전설
일본의 마스코트
《도라에몽》(ドラえもん, Doraemon, 哆啦A夢, عبقور) 일본의 SF 만화. 작가는 故 후지코 F. 후지오로 도라에몽은 후지코의 대표작이다.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뒤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TV시리즈 애니메이션만 해도 일본에서 1973년 이후 지금까지 9600편 이상 방송되었고 지금도 방송이 계속되고 있다. 1996년 9월에 원작자가 타계한 뒤 작품 관리는 후지코 프로덕션이라는 이름 하에 어시스턴트 및 저작권자 모임이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 신에이 동화
시대적으로는 원작, 니혼TV, TV아사히(1979~2005) 방송판 도라에몽은 1968년에서 1970년 동안의 이야기. 일본의 수도인 도쿄를 배경으로 하며, 신 도라에몽과 도라에몽 플러스는 2004년에서 2006년까지 벌어진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설정상으로는 도라에몽과 노진구가 같이 살던 기간은 얼마 안된다. 사자에상 시공이라서 큰의미는 없지만. 즉 도라에몽 한 시즌에 대략 26개 정도니까 2일 안팎으로 벌어진 이야기라는 거다.
작중 기준 연도의 경우 원작과 니혼TV판, TV 아사히판(1979~2005)은 1969년이었다가 신 도라에몽과 도라에몽 플러스로 넘어오면서 2005년으로 바뀌었다.
2016년 신도라에몽이 3기씩 들어오는 것으로 보아 내년 3기 내후년 3기이면 2017년 일본과 동시방영할 수 도 있다.
시티헌터
소년 점프의 대표작 중 하나. 작가는 호조 츠카사. 점프의 황금기 시절 작품이다. 호조 츠카사가 첫 작품으로 캣츠 아이를 연재하고 있던 1983년에 단편으로 그린 시티헌터 XYZ가 그 시작이다. 이후 캣츠 아이 연재 종료 후 장편으로 개작하여 1985년부터 1992년까지 연재되었다. 단행본은 초판본 기준으로 35권 완결. 한국에서 현재 구할 수 있는 애장판은 27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0년대 후반 도쿄 신주쿠의 번화가인 가부키쵸를 배경으로 하여, 뒷세계에서 의뢰를 받아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는 해결사 사에바 료와 그의 파트너 마키무라 카오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사에바 료라는 실력은 완벽하지만 호색한인 남자와 그의 파트너인 전직 형사 마키무라가 협력하여 뒷세계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전형적인 스타일의 작품으로 시작된 작품이다. 그러나 마키무라가 죽고 그의 여동생인 마키무라 카오리가 파트너를 맡게 되면서 이야기가 점점 변해가기 시작한다. 이후 각종 의뢰가 거듭되면서 좋은 관계를 만들게 되는 미녀들의 이야기가 합쳐져, 원래의 실로 어두운 하드보일드 해결사 만화에서 밝은 분위기의 바보 주인공과 여성들이 얽히는 일종의 러브 코미디적인 작품으로 거듭나게 된다.
최초 원판에는 성인 남성을 타겟으로 하여 당시 시대적으로 유행하던 잔인한 연출과 성적인 유머을 자주 사용했다. 특히 이 부분은 작가 자신도 의식했는지 후속작 연재 중 딸이 태어나자 자신의 딸아이가 이 작품을 보고 발기 가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당황스러울 것이라고 언급한 적 있다.
이후 작품이 인기를 끌게 되자 노선을 대중적인 방향으로 순화하게 되는데 최초 성인 위주의 묘사를 없앤 소년판과 애니매이션이 점차 등장하여 결과적으로 다양한 팬을 확보하게 된다. 최초의 하드보일드 성향과는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으나, 애초에 노골적인 성적 묘사는 존재 하지 않았고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주인공의 성격과 유머있는 전개는 그대로 살려 최초의 팬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그래서 기관총에 수류탄에 심지어 바주카포를 맞고도 악당들이 죽지 않는 개그만화의 형태로 둔갑한다. 본문 맨 아래를 참고.
잔인한 표현과 성적 표현을 줄인 애니메이션 덕인지 시티헌터는 남성 취향의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여성팬들이 의외로 많이 찾는 만화가 되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사에바 료의 기사도 정신과 마키무라 카오리의 남자다운 매력도 여성팬들에게 많은 어필을 할 수가 있었지 않았는가 하는 짐작도 있다. 이후 파트너로만 대했던 카오리와 료 사이의 미묘한 감정이 점차 솔직하게 드러나면서 점차 연인 사이의 감정을 느끼고 나타나는 심리 묘사 또한 인기요소의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Angel Heart 에서는!?
작품을 대표하는 것으로는 히로인인 카오리의 100톤 해머가 있다. 점프 10대 필살기중 하나로 들어가는 쾌거를 거둔 이 무식한 둔기는 후반으로 갈수록 무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간다.
하드 보일드 답게 총기류에 대한 당시 연재 시기 기준으론 상당히 노력을 기울였으며 초기형 야간투시경인 ‘녹토비전’ 이나 ‘레이저 사이트’ 가 등장하기도 하고, 명중된 탄두를 감추기 위해 연성이 큰 금(Au)으로 탄두를 제작하는 장면이나, 해머 후퇴시 발생하는 소리의 묘사, 흑색 화약과 무연 화약의 냄새를 구별하거나 One in a Million[10] 등의 묘사가 표현되어 있다. 이러한 고증이나 에피소드를 보면 당시 액션영화나 영미권 드라마를 상당수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당시 영화 등에 묘사된 제대로된 고증와 잘못된 고증 또는 당시의 잘못된 고정관념 등이 비슷하게 등장하는 것으로 봐서 거의 확실.
참고로 주인공 료가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콜트 파이슨 357 메그넘이다. 료의 상징이라고도 볼 수 있는 총기다보니 고증상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파이슨에다 자동권총용 소음기를 달아서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 리볼버에 자동권총용 소음기를 달 경우 총알이 들어있는 실린더와 프레임 사이의 공간으로 총성은 물론 연소가스가 새서 의미있는 소음효과는 볼 수가 없다. 물론 M1895 나강 리볼버 같은 예외도 있지만, 여기서의 리볼버는 전형적인 리볼버인 콜트 파이슨이니 예외. 물론 리볼버용으로도 소음기가 있지만 실린더까지 전부 덮는 형태로 되어 있어 작중에 나오는 소음기와는 형태가 전혀 다르다. 자세한 것은 소음기 항목에 있는 사진을 참고하자.
과거 이 항목에 ‘매그넘이 소음효과를 못 본다는 주장이 있지만 실제가 아니며, 총성의 90%가 탄두가 총열에서 이탈하는 순간 나오는 공기파쇄음이다… 그러니 소음기를 메그넘(매그넘이 아니라 메그넘이라 적혀있었다)에 장착하면 30dB 이하로 총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적혀있던 적이 있는데, 콜트 파이슨의 .357 매그넘탄은 9mm 파라블럼보다 화약량도 많고 총알속도도 빠르다. 그런데 소음기관총계의 본좌로 불리는 MP5SD가 110~120dB대에서 논다. 한 마디로 개소리(…)
제발 자기가 모르는 거 아무렇게나 적어놓지 좀 맙시다.
리볼버에 소음기를 장착한다는 것에 대한 논란은 사실 시티헌터가 참고한 작품들을 살펴보면 쉽게 의문이 풀린다. 시티헌터 원작은 초기에 액션이나 개그컷에 헐리우드 영화를 많이 오마쥬했는데, 그 중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더티해리 시리즈는 작중에서 한 장면이 인용되기도 했다. 리볼버에 소음기를 다는 것은 ‘더티해리2: 이것이 법이다’ 에서 참고한 것으로 생각되며, 그 영화에서 주인공인 더티해리가 사용하는 총은 스미스 앤 웨슨의 M29지만, 악역으로 등장하는 경찰내의 세력이 사용하는 총기로 콜트파이슨이 등장하고, 습격장면에서 소음기를 장착하는 장면이 꽤 상세히 나온다.
이것이 영화적 과장인지, 아니면 효과가 미미해도 실제로 그런 물건이 나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사건의 진행과 정황상 소음기가 필요한 장면에서 장착하고 사용한 것이라 총을 바꾸는 것보다는 캐릭터를 상징하는 아이덴티티를 가진 무기를 교체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에서 그런 것으로 생각된다.
캐릭터에 매치되는 무기를 쥐어주는 것은 꽤 흔히 있는 일로, 위의 더티해리의 경우는 스미스 앤 웨슨 M29가 캐릭터의 일부로 자리잡았고,(시나리오 작성단계부터 총기를 확정하고, 영화제작단계에서 M29의 생산이 중단된 것을 알게된 영화 제작진이 M29제작사를 찾아가 겨우 총기를 구했다고도 한다) 007은 발터 PPK가 2000년대에도 포스터에 등장하고,’리셀웨폰’의 경우 국내개봉시 팜플렛에 주인공의 베레타 M92F와 악역의 스미스앤웨슨 자동권총의 코디에 대한 설명이 실리기도 했다.
라스트 이닝
본격 감독 중심 야구 만화.
흔한 고시엔을 무대로 삼는 야구 만화지만, 주인공이 에이스나 4번 타자가 아닌 감독이란 점이 특징이다. 때문에 여느 야구 만화보다 수싸움에 굉장히 많은 분량을 할애하고 있으며, 기존 야구 만화와는 다른 관점 다른 접근법으로 현실은 시궁창고교야구를 묘사하고 있다. 한국에 처음 소개될 당시 김성근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이 많았다. 주인공 하토가야 감독의 야구관이 ‘상대가 싫어하는 짓을 하는 야구’ ‘필요할 때 1점을 따고 필요할 때 1점을 막는 야구’이며 강훈련과 작전을 무척 강조한다. 게다가 소통한답시며 선수들에게 끌려다니는 지도자를 대놓고 디스한다.
의룡
나가이 아키라 원안, 노기자카 타로 작화, 요시누마 미에 의료감수의 일본 의료만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쇼가쿠칸의 청년만화 잡지 빅코믹 슈페리어에서 연재, 전 25권으로 완결되었다. 2004년 쇼가쿠칸 만화상 일반 부문을 수상.
2006, 2007, 2010년 3시즌에 걸쳐 후지 테레비에서 TV 드라마화 되었다. 1시즌은 원작을 잘 따라가 만화 초반의 바티스타 수술을 다루고 있고 시즌 2부터는 원작의 연재 진도를 고려해 오리지날 스토리로 제작되었는데 이게 평가가 별로 좋지 않았다. 2010년에 방영한 시즌 3도 그닥.. 그리고 2014년에 시즌 4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시즌 4를 제외한 나머지 시리즈에서 사와노 히로유키가 작곡한 ost들은 매우 좋은 평을 받았다. 말 그대로 ost는 좋았다. 특히 이곳저곳 방송에서 쓰이곤 하는 Blue Dragon 테마나 Aesthetic은 명곡이라 불릴 만 하다.
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에서 정식발매, 완간되었다. 역자는 오경화….초반만 해도 이쥬인이 툭하면 ‘지랄이야’라고 하거나, 진지하고 지적인 캐릭터인 카토가 심각한 얘기 중에 ‘당근이지’라고 대답하는 등, 개판이었다. 다행히 만화 분위기와 주제가 전문적이고 무겁다는 걸 인식했는지 점점 이런 유치하고 저질스런 부분은 줄어들어갔다.
카페 알파
해원 (만화)
쿄시로 2030
狂四郎2030
만화가 토쿠히로 마사야의 SF 만화이다. 총 20권 완결. 슈퍼 점프에서 1997년 부터 2004까지 연재하였다.
제3차 세계대전 후의 2030년의 일본을 그린 디스토피아 만화. 21세기 초 식량부족으로 인해 일어난 3차 세계대전 결과 세계는 황폐화 되었고 특히 일본은 게놈당이라는 우생학을 신봉하는 단체가 정권을 쥐어 유전자에 의하여 계급이 나뉘는 철저한 관리사회가 되고 만다. 우수한 유전자를 지닌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민들은 각각 남녀로 나뉘어 오아시스 농장이라고 불리우는 황폐한 토지 속의 농장에서 강제노동에 종사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국민만이 버추얼 섹스 머신을 부여받고 후일 시티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받는다.
버추얼 섹스 머신은 가상의 세계에서 자신의 취향의 여성과 성관계를 맺는 일종의 시뮬레이터로 이성과 만날 기회가 없는 일반적인 국민은 모두 버추얼 섹스 머신을 꿈꾼다. 그 버추얼 섹스 머신을 부여받은 국민 중에는 순사인 쿄시로라는 청년이 있었는데 쿄시로는 어느날 사막을 정찰하던 와중에 말을 하는 개를 발견하게 되고 그 개의 도움덕에 자신이 푹빠쳐 살던 가상세계 속의 여자가 실은 살아있는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시티의 식료성 전산실에서 근무하는 코마츠 유리카가 바로 그 정체로 유리카에게 완전히 반한 쿄시로는 종신노동이라는 국민으로써의 의무를 저버리고 유리카와 만나기 위하여 목숨을 건 시티행을 강행하게 된다.
작가 특유의 섹드립과 촌스런듯한 그림체 때문에 초반에는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연출이 극히 매끄럽고 이야기의 스케일과 깊이, 입체성이 상상 이상이어서 명작으로 꼽는 사람이 많다.
여담으로 은근히 남성의 성기노출이 잦은 작품인데, 국내 정발판에서도 이게 상당수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 나왔다.
요츠바랑!
일본의 만화. 작가는 아즈마 키요히코. 2003년 3월부터 월간 코믹 전격대왕에서 부정기 연재중이다. 2016년 1월 13일 현재, 단행본은 일본에서 13권까지 발매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대원씨아이에서 13권까지 정식발매중. 역자는 1~12권 금정, 13권부터는 김동욱.
본격 딸 키우고 싶은 만화.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 만화이다. 소위 어르신들이 말하는 ‘깨물고 싶다’는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의 눈으로 본 특별한 일상’을 테마로 하고 있다. 1998년에 작가가 발표한 단편 만화인 《Try!Try!Try!》를 전신으로 하고 있으며#, 코이와이 부녀(父女)가 시골에서 교외로 이사를 오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소재로 삼고 있다. 담백하고 소소한 일상을 그리는 장르로서는 드물게도 꾸준히 메가히트급 흥행몰이를 하는 만화로, 2013년을 기준으로 단행본 누계 판매부수가 1000만부를 돌파했다.
작가의 전작인 《아즈망가 대왕》은 4컷 만화였던 것에 비해, 본 작품은 옴니버스 형식을 따르고 있다. 또한 ‘슬로우 개그’ 대신 ‘빠른 개그’를 지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작가는 뉴타입 인터뷰에서 4컷 만화 이후에 또 다른 4컷 만화를 그리면, 4컷 만화 작가로 인식이 남을 것이며 다른 장르에 도전하지 못할 것 같다는 요지로 말한 적이 있다.
아키라
스크램블 할로윈이라는 최악의 마약을 정제하는 거대 유조선.
사세보 해역에 떠 있는 아마바 나기의 본거지에 태풍 속에도 불구하고 잠입한 악동들은 수 많은 강적들과의 여러 트랙을 넘어서 나기가 있는 최후의 방으로 향한다.
그때, 동료들과 떨어져 행동을 취하던 아키와 나오미는…?!
「아키, 유조선 안에서 모두들 고전분투하고 있다구. 빨리 아라바 나기를 때려눕히고 끝내자 나오미!!」
악동들의 이야기가 지금, 전설화 된다!!
소학관의 잡지 빅 코믹 스피리츠에서 연재된 마츠모토 타이요의 만화. STUDIO4℃에서 극장용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마이클 아리마스가 감독했으며 2006년 개봉, 국내에서는 2007년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개봉했다.
90년대 IDM씬을 이끌던 워프 레코즈의 PLAID가 OST를 맡아 화제가 되었다. 그 탓인지 개봉 1년 뒤에 발표된 리믹스 앨범에도 IDM 계열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마 바키
바키 시리즈의 주인공. 캐릭터 디자인 모티브는 일본의 종합격투기 선수 타이라 나오유키. 성우는 OVA판은 야마구치 캇페이, TV판은 키쿠치 마사미/전광주/로버트 맥콜럼.
이름은 인아(刃牙)라고 쓰고 바키라고 읽는데, 아무래도 야이바(칼날)+키바(엄니)인 모양. 훌륭한 DQN 네임이다.
애니메이션에서 로컬라이징 된 국내명은 류바키. 성이 한마니 한바퀴키가 제일 무난하지 않나 싶지만 아버지가 류진호다 보니 류바키가 되었다. 근데 초반에는 자신의 이름을 소개할 때 핸머 바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냥 바키라는 이름만 알면 된다
신체 사이즈는 약 167.64㎝에 70㎏ 전후라고 한다.
《요괴소년 호야》로 이름을 날린 후지타 카즈히로가 소년 선데이에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연재한 작품으로 전 43권 완결. 자동인형이라는 기계들과 시로가네라는 초인집단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제목이 길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줄여서 꼭서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본판 제목은 からくりサーカス(읽으면 카라쿠리 서커스)인데, 카라쿠리란 작품내에서 인형 혹은 자동인형으로 번역된 그 녀석들이다. 그런데 국내판 제목은 시로가네들이 사용하는 ‘꼭두각시’를 사용했고, 결국 국내 한정으로 제목에 나타난 진영이 반대가 됐다. 자동인형 서커스는 이상하잖아.
이 자동인형에 관한 이야기는 사실 작가의 90년대 단편 가운데 한 편에서 등장한 바 있다.(우리나라에선 해적판으로만 나왔다.) 옛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자동인형 닌자들과 대결하는 단편인데 여기서 여주인공이 실로 인형을 조종하며 자동인형 닌자들과 격돌하고 겉으로는 애송이 닌자이던 남주인공이 알고보니 유명한 기공술사로 자동인형을 뭉갠다는 이야기. 이 기공술사 컨셉은 역시 남주인공인 가토 나루미로 그대로 계승된다.
명작이지만 2016년 현재까지 애니화가 안 됐다. 작가의 전작인 요괴소년 호야는 OVA도 되고 2015년엔 TVA로도 됐는데. 다만 가망이 없을 것 같던 요괴소년 호야도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TVA로 만들어졌으니 이 작품도 나오기를 기대해 보자. 아예 시도 자체가 안 된 것은 아니다.
하나다 소년사
1995년 제 19회 코단샤 만화상 일반부문 수상작이다.주인공인 하나다 이치로가 교통사고를 계기로 유령을 볼수 있게 됨에 따라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가 주 스토리이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감동적이고 슬픈 에피소드가 많다. 만화판은 전체적으론 아기자기한 그림체지만 애니판과 달리 가끔씩 그로테스크한 연출이 보인다.만화의 배경연도는 맨 첫화에서 이치로가 컬러 TV를 보고싶다며 떼를 쓰는 장면과 작중 소타가 이치로에게 울트라맨의 내용을 알려주는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볼 때 1966~67년 경으로 추정된다. 다만 아베 시즈에, 핑거 5의 노래인 개인수업, 가면라이더 등이 언급된 걸로 봐서 1973년경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크르노 크루세이드
아카기
허름한 도박장에서 야쿠자들의 살벌한 마작 대결이 펼쳐진다.
그때 갑자기 등장한 한 소년. 아카기 시게루.
마작 패조차 잡은 적 없던 소년.
하지만 아카기는 도박장을 평정해나가는데…
81다이버
마호라바
코지마 아키라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스퀘어 에닉스의 간간 WING에서 연재한 만화로, 총 62화 12권으로 완결.
이것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TVA도 존재한다. 이 작가는 완결 후 원!과 마나비야라는 작품을 연재중이었다가 연재 중지가 되었다.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건강 문제라는 설과 마나비야에 등장하는 카메라를 너무 자세하게 그렸다가 소송당했다는 설이 있다. 하여튼 2009년작이 소송당하고 6년이 지난 2015년까지 소식이 없는것을 보면 사실상 백지상태.
원작이 국내에 소개되었을 무렵에 TVA화 되어 소개된 ‘마부라호’나, 게임 ‘마브러브 시리즈’와는 전혀 연관이 없다. 가끔사실 자주 보면 이에 관련된 오류도 보인다.
국내에서는 시공사에서 정식 발매중이었으나, 4권 발매 직후 만화 사업부의 축소로 인해 발행중단. 근데 판권을 포기했으나, 이어받은데가 없어서 국내엔 4권 이후로 정식발매되지 않았다.
2003년에 드라마CD가 나오고 2005년에 TVA가 나왔다. 대신 드라마 CD판과 TVA판 성우진은 모두 다르지만 아사노 마스미만 대역이 바뀐 것을 빼고 모두 변경.
TVA는 이 작품이 거의 중후반일때 나와서 기본적인 틀은 같지만, 역시 완결이 되지 않았던 시기이기에 그냥 열린 엔딩이며, 원작 8권까지의 내용이 나온다.
그림책 작가를 목표로 한 주인공 “시라토리 류시”가 등하교 문제로 인해 도쿄로 상경, 공동주택인 “나루타키 장”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나루타키 장에 거주하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그린 만화이다. 나루타키 장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나사가 하나씩 빠진거 같은 괴짜들이 살고 있기에, 이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주가 된다. 한마디로 말하면 일상물 중에서도 치유물에 해당한다.
집주인은 주인공의 육촌 친척인 “아오바 코즈에”로, 1화부터 이래저래 과거 연관이 있는 복선을 깔아두고 시작하며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앓는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 “다중인격”. 제 1인격인 아오바 코즈에의 컨디션이나, 기분, 흥분상태에 따라서 인격이 바뀐다.
(예를 들자면 매우 창피할 경우, 넘어지면서 머리에 충격, 바람에 치마가 휘날려서 팬티가 노출된 경우 등.)
rookies 만화
방랑소년(放浪息子)은 일본의 만화. 작가는 섹시가이와 푸른 꽃를 그린 시무라 타카코. 역자는 설은미.
일본에서는 엔터브레인의 빔 코믹스 레이블 15권으로 완결되었으며, 국내에서는 학산문화사에서 13권까지 출간되었다.
11권 이후로 한동안 신간이 나오지 않았다가 12권이 발매 된 이후 16년 2월 16일, 기존의 발간텀과 비교도 안될 정도의 속도로 13권이 출간되었다. 이미 완결이 난 작품이니 판매량에 심각한 문제가 없다면 후속권이 빨리 나오길 기대해 볼 수도 있을 듯 하다.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아이 니토리 슈이치와 남자가 되고 싶어하는 여자아이 타카츠키 요시노를 중심으로 그들의 소망과 이로 인한 좌절을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와 함께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1권부터 3권 초반까지의 작화는 차분한 선에 정적인 형태를 하고 있으나, 그 이후부턴 선이 더 얇아지며 약간 가볍고 러프한 그림체로 되어간다. 초반에는 아주 절제된 섬세함을 자랑하던 컷 구성도 조금 느슨해진 감이 있다. 등장인물들이 성장해감에 따라 그림체가 변화하는 것도 눈여겨볼 만 하다.
데빌맨
나가이 고가 만들어낸 일련의 시리즈. 1972년부터 시작되어 제목에 데빌맨이 들어가는 작품들만 해도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등 다양하게 나왔다. 각각의 작품들에 대해선 해당 항목을 참조할 것. TVA를 제외한 작품들에는 아스카 료가 핵심 인물로 등장하는데, 이 인물 하나로 TVA와 만화(파생작들 포함)는 전혀 다른 작품이 되었다.
사실 데빌맨은 마왕 단테, 바이올런스 잭과 연동되는 스토리로 데빌맨 레이디 코믹스판에서 이 전체를 통합한 세계관으로 마침내 마무리를 짓는다. 마왕 단테를 외전으로 생각하고, 데빌맨→바이올런스 잭→데빌맨 레이디 순서로 읽는다면 윤회를 거듭하여 완결되는 데빌맨 사가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다.
단, 바이올런스 잭은 처음부터 데빌맨 시리즈에 얽힐 예정은 아니었기 때문에 순수히 바이올런스 잭 시리즈를 즐긴 팬들한테서는 상당한 비난이 있었다. 뜬금없이 갑자기 이야기가 데빌맨에 연결되면서 (애초에 이 시리즈는 데빌맨이랑은 전혀 관련도 없는것처럼 시작했고, 나가이 고가 그린 모든 만화의 캐릭터가 총 출동하는 올스타전에 가까운 만화였다) 그전까지 깔아둔 복선을 단숨에 날려버린 것도 원인 중에 하나.
반면에 데빌맨 레이디는 데빌맨에서 설정과 스토리가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연결해서 읽기에 훨씬 좋다. 일단 데빌맨의 후속편은 데빌맨 레이디이고, 바이올런스 잭은 데빌맨 레이디와는 다른 이야기로 나아가는 데빌맨의 또다른 후속편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비바 블루스
작품 자체는 기존의 소년 점프식 플롯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우정, 의리, 폭력 등의 내용을 다룬다. 언뜻 별 특징 없는 보통의 경파물로도 여겨질 수 있지만, 이 만화의 대단한 점은 이런 류의 장르가 흔히 범하기 쉬운 실수를 피해갔다는 점이다. 경파물은 그 특성상 폭력적이기 때문에 자칫 ‘폭력의 늪‘에 빠지기가 상대적으로 쉽다. 처음에는 여러가지 원인, 명목, 대의, 명분 등을 제시 하다가도 결국에는 ‘무의미한 폭력’, ‘폭력을 위한 폭력’을 다루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beck
~어이!료마
너에게 닿기를
일본 마가렛 코믹스에서 연재중인 시이나 카루호의 순정만화. 2005년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로 제작되어 만화를 보지 않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인기작이다.
원제는 君に届け(키미니 토도케)로 직역하면 ‘너에게 닿아라’.
역경 나인
시마모토 카즈히코(島本 和彦; shimamotokazuhiko)작의 코믹(?)야구만화.
스포츠 근성물에 개그를 더한 야구만화이다.
주인공 후쿠츠 토우시(不屈 闘志; hukutsu toushi)와 전력학원야구부에 닥치는 역경을 극복해, 갑자원(甲子園; koushien-전일본고교야구대회가 열리는 장소)우승까지를 그렸다.
남자의 사는 법, 남자다움을 앞세워 철저히 비상식적인 전개를 하고있다.
혼자서 100점차를 뒤집어서 역전승리를 하거나, 공에 혼을 주입해서 던지는 남구(男球; otokodama)를 구사한다.
아이들의 장난감
일본의 만화. 작가는 오바나 미호. 슈에이샤의 만화잡지 리본에서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연재되었으며, 단행본은 총 10권으로 발간되었다. 이후 2003년에 완전판이 총 7권으로 발간.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에서 구판과 완전판 모두 정발하였다. 1998년 제22회 코단샤 만화상 소녀만화부문 수상.
주인공인 아역 연기자 쿠라타 사나가 같은 반 문제아 하야마 아키토를 바꾸려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펼쳐지는 개그와 로맨스를 경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져 당대 리본을 대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우리나라에 정발된 코믹스판도 꽤 오래전에 발매됐었기에 어느덧 추억의 만화가 된 작품.
이 4가지 컬러를 보고 뭔가 떠오르는 철덕들도 있겠지
2003년에 완전판(전7권),2007년에 문고판이 발행되었다.
완전판은 우리나라에서도 일본판과 같은 표지로 2004년에 발간되었는데 번역과 구성은 오래전 나온 라이센스판보다 더 매끄러워졌으나 후카의 사투리가 표준어로 바뀌었다.
2010년 11월에 발매된 초등학생편 DVD BOX의 표지.
원작자인 오바나 미호가 오랫만에 새로 그린 그림이다.
가끔 아이들의 시간과 이 만화의 제목을 착각하는 사람이 있다.(…) 롯테의 장난감과도(…).
신세기 에반게리온
1990년대를 상징하는 일본 서브컬처계의 전설이자 신화가 된 작품.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일생 최고의 역작.
약칭은 에바(EVA). 에반게리온(エヴァンゲリオン)이라는 제목은 그리스어인 ‘εὐανγέλιον(복음, 좋은 소식)’에서 유래했다. 고대 그리스어 발음은 ‘에우앙겔리온’이지만, 현대 그리스어로는 ‘에방겔리온’에 가깝다. 복음사가라는 의미의 이밴절리스트(evangelist) 같은 영단어와 공통된 어원을 가지고 있다. 영지주의의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 영지주의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카발라에서 많은 부분을 차용했다. 가톨릭을 비롯한 주류 그리스도교 종파에서 인정하는 미카엘 등 몇몇 대천사를 제외한 메타트론이나 무수한 천사들의 이야기는 대부분 여기에서 출발했다.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세피로트의 나무를 다루는 것 또한 카발라 쪽 문헌이다.
1995년 10월 4일 부터 1996년 3월 26일까지 2쿨 제작 총 26회로 TV도쿄계열 (TXN)에서 방송되어 상업적 · 비평적 성공을 모두 거둔 전설적인 명작 애니메이션 시리즈. ‘세컨드 임팩트’이후 세계 인구의 절반을 잃어버린 세상. 그 후 15년 뒤인 작중 2015년을 배경으로 제 3 신 도쿄시를 습격하는 사도라는 정체불명의 존재와 싸우는 특무기관 네르프와 병기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파일럿이 된 소년 이카리 신지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사건 및 모든 것의 배경에 자리한 거대한 제레에 맞물려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르 그 자체를 파괴하다시피하는 내용과 연출, 극단으로 치닫는 어두운 전개는 큰 충격을 남겼고, 그 여파는 세월의 흐름을 거슬러 21세기에도 지속되고 있다. 이때쯤부터 에반게리온이 성공함으로써 라이트노벨이나 코믹을 원작으로 한 1~2쿨 애니가 상당히 많이 등장을 했는데 성공하면 흑자를 많이 낼수 있고 실패하더라도 적자를 많이 안내기 때문이다.
사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방영되기 이전에도 모에, 코스프레, 오타쿠같은 개념이 있었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으며 상당히 마이너한 축에 속했다. 게다가, 서비스신이라는 개념도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모에를 크게 어필하는 애니메이션도 많지도 않았다. 물론,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당대 최고의 명작으로 인정받았을 정도로 내용만 비교해도 엄청난 명작이긴 하지만 캐릭터성과 매력을 어필해서 그에 대한 팬심이 20년도 넘어가는 현재까지도 전혀 변함이 없고 서비스신의 원조나 다름없기 때문에 지금도 상당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애니메이션이다. 그 때문인지 급격히 오타쿠를 상당히 많이 배출한 작품이다.
안노 히데아키가 각본을 쓰고 총감독을 맡았으며 메카닉 디자인과 캐릭터 디자인, 설정에도 관여했다. 본격적인 메카닉 디자인은 야마시타 이쿠토가, 캐릭터 디자인은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맡았다. 음악은 사기스 시로가 담당했으며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가이낙스이다. 안노가 혼자서 다 했다는 통념과는 다르게 각 화별 감독은 다른 사람들이 돌아가며 맡았으며(츠루마키 카즈야가 특히 눈에 띈다) 각본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했다. 초기에는 단순한 미래 학원물로 로봇에 탑승하여 적을 물리친다는 히어로계열의 애니메이션에 부합했다고 할 수 있겠으나, 종말론적 배경으로 카발라적 상징들, 작품 전반에 깔린 어두운 분위기 등이 심화되면서 더 복잡한 애니메이션이 되었다.
《사자에상》이나 《마루코는 아홉살》, 《도라에몽》 등이 일본 전 국민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이라면,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오타쿠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그러나 단순한 오타쿠들만의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나진 않았다. 《우주전함 야마토》, 《기동전사 건담》의 뒤를 이은 제 3차 애니메이션 붐을 일으킨 선두주자로 일반 대중들에게 사회 현상으로 알려지고 받아들여지기까지 했다.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에 시대와 장르를 통틀어 애니메이션 부문 1위로 선정된 것에도 이유가 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방영되었던 시절, 애니메이션 그랑프리 순위에서도 1위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에바가 일본을 넘어 전세계 오타쿠에게 끼친 전무후무한 영향을 설명하기 힘들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2007년까지 무려 1500억 엔의 수입을 올렸으며 만화판 완결(2014년), 블루레이 박스 발매(2015년), 신극장판 완결(미정)로 추가로 벌어들일 수입은 추정하기조차 힘들다. 2015년 기사에 의하면 에반게리온 모에파치가 크게 성공한 덕분에 15년간 150만대를 판매하여 모에파치 판매만으로 6000억 엔 이상의 매상을 올렸다고 한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데스노트》,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천원돌파 그렌라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진격의 거인》등 이후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이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킬 때마다 선구자격 존재로 반드시 거론되며 VS놀이도 성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흥행, 파급, 영향면에서 에바를 정말로 넘어선 작품은 없다는 것이 중론.
또한 아키하바라가 오덕의 성지가 된 것도 이 애니메이션의 흥행덕분이라는 얘기가 있다.
물론 에바도 다른 매체의 영향을 받았다. 실제로 안노 히데아키는 어렸을 때부터 받아온 모든 작품들로부터 영향을 받아 만들었다는 인터뷰를 했다. 전설거신 이데온은 에바 초호기의 폭주신이나 극장판 마지막 결말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기동전사 V건담은 이카리 신지와 이카리 신지의 주위 사람들의 인물 관계에 영향을 끼쳤다. 장면 연출은 울트라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점이 많다. 제3신도쿄시의 건물들은 특촬물의 미니어처를 닮았고, 거대한 인간의 형상을 한 에반게리온이 정기적으로 오는 미지의 괴수와 싸우는 전개, 활동 시간의 제약, 고양이등 처럼 굽은 자세, 여러 대원들의 힘을 모아 이겨내는 전개 등이 이러한 면모를 잘 보여준다. 에바를 만들던 중, 스태프가 ‘에바는 울트라맨에 로봇만 입힌거죠?’라고 말하자, 안노가 그제서야 ‘아~ 정말로 그렇네!’ 깨달았다고 하는 걸 봐서 의도했다기 보다는 위에 쓰여있듯, 어릴적부터 본 작품들의 많은 영향 속에서 만들어 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TV 방영이 끝나고 VHS와 레이저디스크로 다시 나왔다. 1997년 초 DVD가 나왔으며 2000년 이를 모아놓은 박스 세트가 나왔다. 그리고 3년뒤 HD 마스터와 5.1채널 믹스를 이용한 리뉴얼 DVD가 나왔고 국내에도 정발되었다. 2007년에는 10주년을 기념하여 리뉴얼 DVD를 모은 박스 세트가 나왔다. 2015년 8월 26일 드디어 블루레이 박스 세트가 나왔다. 새로운 DVD 박스 세트도 발매.
아돌프에게 고한다
1983년 1월부터 1985년 5월까지 일본의 주간 문예춘추에 연재한 작품. 데즈카 오사무가 만화잡지가 아닌 일반 주간지에 만화를 연재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라고 한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일본 만화 사상 처음으로 문예춘추에 연재된 만화다. 단행본 역시도 만화 코너가 아닌 문학 코너에서 팔렸다.
2009년 10월 17일 한국에도 세미콜론을 통해 5권짜리 책으로 출간되었다. 발매 소식이 올라오자 루리웹 일각에서는 이거 일본은 피해국임 징징거리는 만화 아님? 식으로 까다가 역관광 당했다. 사실 이 부분은 단순히 이분법적 분별에서 벗어나서, 보다 엄밀하고 심도 깊은 담론적 영역에서 논의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하를 읽어 보자.
어쨌든 데즈카 오사무 걸작 투표에도 빠지지 않고 순위권에 오르는 작품으로 굳이 데즈카 오사무 열성팬이 아닌 일반 독자가 읽더라도 재밌고 생각하게 만드는 걸작이다. 사실 데즈카 오사무 진성팬들이 이 작품을 최고걸작으로 뽑는 경우는 거의 없긴하다(…)
특별히 공부를 잘하지만 운동을 즐기지도 않던 산고쥬고는 적당히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초밥을 만들며 살아가도록 예정되어 있었다고 봐도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고등학교 입학 첫날, 문이 부서질 듯이 열리며 죽도를 들고 교실로 쳐들어온 유도부 선배들과 첫 만남을 갖게 되면서 그 ‘예정’은 가루가 되어 날아 가버리게 된다. 늘 평범했었던 자기자신에 대한 회의였는지 단순한 호기심이었는지 산고쥬고는 수영부에 들어가겠다던 친구를 꾀어 유도부 연습실로 구경을 가게 되는데 이것이 대단원의 시작인 것이다.
なるたる. 일본의 만화가 키토 모히로의 출세작으로 평가받는 대표적 꿈도 희망도 없는 세카이계 만화.
1998~2003년 사이 일본 코단샤(講談社)의 만화 잡지인 월간 애프터눈에서 연재되었고 전 12권으로 완결되었다. 정확히 절반 분량인 6권까지의 내용이 2003년에 애니메이션화 되어 키즈 스테이션을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한국엔 드래곤 드림이라는 제목으로 세주문화사에서 출판되었다. 역자는 조용은.
현재 세주문화사판은 모두 절판되어 있으며, 새로 개정판을 내주겠다는 출판사도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제목인 나루타루(なるたる)는 원작의 부제인 “骸なる星 珠たる子(육체가 되는 별, 영혼인 아이)”에서 히라가나 부분만을 따와 지은 것이다. 이런 이유로 외국에서는 제목을 변경하여 출간해놓은 경우가 대부분. 한국에서는 드래곤 드림, 서양에서는 섀도우 스타(Shadow Star), 중국에서는 성성공주(星星公主)로 소개되었다.
미도리 목장의 마키바오
키오 시모쿠가 그린 일본 만화. 대학 동아리를 배경으로 한 오타쿠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제는 《げんしけん》. 영어권에선 Genshiken.
첫 시리즈는 2002년 6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월간 애프터눈에서 연재되어 9권으로 완결되었다. 6권과 9권의 경우 특별판이 존재하며, 유명 작가들 만든 동인지 형식의 소책자가 부록으로 증정. 2010년부터 속편에 해당하는 현시연 – 2대의 연재가 재개되어 2014년 12월 현재 8권이 발매되었다. 권수 카운트는 1부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부제로 ‘二代目のX’ (이대의 X. 가령 14권은 ‘이대의 伍(5)’)로 가 붙는다.
1부의 내용이 2004/2007년에 각 12화로 애니메이션화 되었고, 2013년 2부에 해당하는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다.
파생 작품으로 극중극인 제비뽑기 언밸런스와 라면천사 프리티 멘마, 스핀오프 내지 패러렐 월드에 해당하는 Spotted Flower가 있다.
한국에서는 1부가 북박스에서 정식발매되었으나, 2부는 별도 판권료를 요구하는 일본 측 요구에 북박스 레이블의 지지부진이 맞물려 아직까지 정발이 요원한 상황.
2016년 8월,127화로 완결했다.
리얼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농구 만화. 슈에이샤의 영 점프에서 부정기 연재중이며, 대원씨아이를 통해 정식발매중이다.
「슬랭덩크」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거둔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작품으로, 농구를 소재로 하고 있다.「슬램덩크」와 다른 점을 찾자면, 단순한 농구가 아닌 ‘휠체어 농구’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정신적, 육체적인 불구로 절망의 끝에 선 인물들이 농구를 통해 어떻게 재기하는지를 보여준다.
한국에선 영 챔프에서 연재하다 내렸으나 현재는 코믹 챔프에서 연재중이다. 보통 두 달에 한 번 연재되는 정도. 발매속도는 느리지만 일단 나오면 권당 100만부 정도가 팔린다. 7권까지 누적판매부수가 900만부에 이른다.
14권이 나오고 2년이 지난 2017년에도 아직 15권이 안나오고 있다.
더파이팅
북두의 권
20XX년, 세계는 핵의 불길에 휩싸였다.
바다는 마르고 땅은 갈라져 모든 생명체가 사라진 듯 하였다.
하지만, 인류는 멸망하지 않았다!
핵전쟁으로 황폐화된 세계에서 사람들의 일부는 흉포화된 폭력에 억눌려 살아가고 있다.
그 세계에서 전설의 암살권 북두신권의 전승자인 켄시로가 나타났다.
북두신권으로 악당을 쓰러트려서 사람들에게 다시 희망을 심어주었다.
황국의 수호자
클레이 모어
나는 신고
금색의 갓슈벨
일본의 만화 연재 잡지인 소년 선데이 에서 라이쿠 마코토가 2001년 부터 2008년까지 연재했던 만화로 33권 완결. 2002년 쇼가쿠칸 만화상 소년만화부문 수상.
이야기의 내용은 ‘천년에 한번 마계에서 선발된 100명의 마물의 아이들끼리 대결해서 마지막 승자가 마계의 새로운 왕이 된다.’는 능력자 배틀물이다. 다만 기존의 배틀물이 1대1로 대결하는 것과 달리, 마물과 인간 파트너가 한 팀을 이뤄 2인 태그매치로 싸운다는 독특한 형식을 도입했다. 때문에 단순한 논리싸움 설정싸움을 넘어서 팀의 콤비네이션이나 작전, 신뢰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작용해서 배틀을 다채롭게 꾸민다. 사실은 다굴도 가능하더라
상호보완적인 마물과 인간 파트너의 만남, 배틀을 통한 구원, 그리고 감동의 이별을 반복하는 원패턴 스토리지만 작가 라이쿠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연출과 센스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엠마
몬스터, 마스터 키튼, 20세기 소년으로 유명한 우라사와 나오키의 데뷔작. 스토리는 쿠도 카즈야. 1985년부터 1988년까지 소학관에서 전 8권으로 연재되었다.
여러모로 마스터 키튼과 닮아있는 점이 많은데, 익숙한 인물들이 중복 등장하기도 한다. 두 작품간의 차이점이라면 마스터 키튼의 세계관이 0.5~1세대 뒤고 좀 더 확장되어 있다는 것. 파인애플 아미는 베트남전이 막 종료되고 동독붕괴 직전까지를 다루고 있다면, 마스터 키튼의 경우에는 동독 붕괴 직후부터 냉전 붕괴 전까지를 다루고 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교관이라는 이유로 직접적으로 전투에 끼어드는 경우는 적었지만, 후반에는 아무래도 좋은 실전을 보여주는데, 그런 영향인지 마스터 키튼에서는 좀 더 활극의 비중을 높혔다는 느낌이 강하다.
abingdon boys school 2집 2번 트랙의 제목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무한의 주인
無限の住人 / BLADE OF THE IMMORTAL.
작품 제목은 주인(主人)이 아닌 주인(住人)으로 무한에 “사는 사람(거주하는 사람)”이라는 뜻, 주인공 만지를 가리킨다.
사무라 히로아키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인 이색 시대극. 애프터눈의 장기연재작으로는 오! 나의 여신님과 쌍벽을 이루며 1993년부터 2012년까지 20년의 장기 연재 끝에 애프터눈 2013년 2월호에서 완결되었다. 단행본으로는 전 30권 완결. 국내에서도 90년대 중순에 세주문화사에서 처음으로 정식 라이센스를 냈지만 잔인한 부분을 수정하거나 번역이 꽤 엉망이라 말이 많았다. 그나마 세주문화사가 문닫으면서 대원에서 다시 내면서 번역 문제나 잔인한 부분 수정도 거의 없이 내서 30권까지 전부 정발되었다.
사무라이 시대극에 불사(不死)와 같은 뭔가 판타지스러운 요소를 도입하고 기괴하고 뒤틀린 등장인물들, 잔혹하고 역동적인 묘사, 하드한 스토리를 장인의 경지에 오른 작화로 표현, 많은 팬을 확보하며 꾸준하게 인기를 끈 대작.
초반에는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혈선충이라는 티벳 밀교의 불로장생 비법에 의해 영생을 얻게된 칼잡이 만지가 일도류라는 무사 조직에 의해 부모를 잃은 소녀 아사노 린의 의뢰를 받고 그녀의 원수인 일도류 무사들을 척살하고 그녀를 지켜나가는 내용이었으나, 점차 주변인물들로 스토리의 가지가 뻗어나가면서 아노츠 카게히사와 일도류, 하쿠린과 무해류 등 다양한 스토리가 동시에 얽히는 구조가 되었다. 중반부부터는 일도류의 수장 아노츠의 사연과 아노츠와 린의 소통과 부분적인 화해가 이루어지면서 일도류 존재에 대한 선악의 정의가 모호해졌고, 일도류를 제거하려는 막부측 세력이 개입하면서부터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서 흥미롭고 복잡한 이야기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등장하는 인물 하나하나의 개성을 살리고 심리를 묘사해 독자를 그 인물에 대입시켜 동감을 하게 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작중 인물들이 서로 죽이고 죽어나가다 보면 안쓰러울 지경.
모든 만화를 통틀어 최고급의 작화와 연출의 만화로 유명하다. 사무라 히로아키의 연필 데생선이 살아있는 뛰어난 그림체와 영화를 방불케하는 복잡한 연출의 장면 전개가 볼만하며 사람의 살점이 일본도에 절단 당하는 장면에 꽃과 학, 우키요에 등을 그려넣으며 굉장히 잔인한 부분에서 작가 특유의 예술적인 터치로 아름답게 승화시킨 씬은 이 작품의 백미. 무한의 주인이 애프터눈에 실리는 순간 사무라 히로아키는 천재 만화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일본과 북미에서 많은 상을 수상받았다. 지금은 나루토의 작가로 유명해진 키시모토 마사시는 소년점프에 나루토가 연재되기전 당시 압도적인 아우라를 풍기던 무한의 주인을 보고 기가 죽었다고 말한 일화도 유명. 작가의 데뷔작인 관계로 화풍이 점점 발전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사무라 히로아키 본인의 평가로는 전반부의 그림은 부끄러워서 못 볼 수준이라고…
1997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는데, 선정 배경 또한 “인쇄술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 같은 섬세한 터치”, “화면 묘사의 독특한 품격” 등 압도적인 화력이 높이 평가되었다.
비판점으로는 연재가 길어지면서 스토리가 너무 사방팔방 흩어져 중간부터 텐션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많다. 처음에는 단순 악역처럼 묘사된 아노츠 카게히사를 비롯한 일도류가 우국지사로 변질되었고 15권부터 나온 만지의 인체실험 파트는 마치 저급 의학 만화 같아서 많은 팬이 떨어져 나간 원인이 되었다. 인체실험의 잔혹성은 둘째 치더라도 길고 지루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며 개조인간이 제조되서 싸우게 되는 전개 또한 무한의 주인의 분위기와 다소 어긋남이 있었다.
2013년 애프터눈 2월호에서 19년에 걸친 유일무이의 네오 시대극이 당당히 종결. 이라는 문구로 막을 내렸다. 결말은 깔끔하게 지었다는 평이 지배적.
터치
피아노의 숲
ピアノの森 -The perfect world of KAI-
(보통 뒤의 부제는 빼고 피아노의 숲이라고만 한다)
이시키 마코토(一色まこと)가 그린 일본의 예술 만화. 고단샤 모닝에서 연재되었던 청년만화로 2015년 일본에서는 12월 22일에 최종권인 26권이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삼양출판사에서 발매중이다. 최근 권당 인터벌은 반년~1년정도이다. 굉장히 긴 편. 10월 24일에 25권이 발매되었으며, 2016년 6월 최종권이 발매 되었다.
주인공인 이치노세 카이가 성장해 가면서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자라나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물이다. 아울러 카이와 카이의 주변인들 모두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스토리를 크게 나누자면 유년기는 처음부터 전국 학생 피아노 콩쿠르까지, 성장기는 솔리스트 콩쿠르까지 (8권부터), 청년기는 쇼팽 콩쿠르(13권부터 현재까지)까지로 나눌 수 있다.
2007년에 매드하우스에서 초등학생편을 담은 극장판을 제작하였다. 한국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2008년에 정식 개봉하였다. 통합전산망 집계로는 34,154명이 관람하였다.
캣츠 아이
하나오
마법선생 네기마!
일본의 만화. 작가는 아카마츠 켄.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 했고, 대한민국에서는 월간(前 격주간) 만화잡지 《찬스》에서 연재 중이었다가 2011년에 찬스에서 한국만화만 연재하게 되면서 빠져나왔다. 2012년 3월 14일 355화(38권)를 끝으로 장장 9년만에 완결됐다. 한국에서는 2012년 11월에 38권이 나왔다. 번역자는 최윤정.
본작의 등장인물은 마법선생 네기마!/등장인물을 참조.
고스트 스위퍼
본래 ‘시이나 백화점(椎名百貨店)’의 에피소드 중 하나로 연재되었던 것에서 출발한다. 당시 제목은 ‘극락망자(極楽亡者).’ 이는 단행본 1권 말미에도 특별단편으로 실려 있다. 한국판의 경우 ‘특급작전! 유령을 성불시켜라!!’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소학관상까지 타고 《우루세이 야츠라》(시끌별 녀석들)의 직계로 평가될 정도로 고평가되는 만화이다. 그런 탓에 이 만화가 끝나고 《절대가련 칠드런》으로 다시 히트 작가로 복귀할 때까지는, 이렇다할 히트작이 없이 지지부진하던 작가에게 2부나 그리라는 협박이 이어지던 시절도 있었다.
절대가련 칠드런 336화 이후의 연재는 잠시 미루고, 고스트 스위퍼 특별편을 2주 간 연재한다는 정보가 확인되었다!
갤러리 페이크
미유키
이누카미!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만화를 초등학교때 처음 본 사람이 현재 주인공 나이가 되어있는 만화
BJ(비지니스 점프)에 연재했던 토우메 케이의 만화로 원제는 <イエスタデイをうたって>이다. 국내에는 학산문화사를 통해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라는 제목으로 정식 발매되었다.
전 11권 완결 , 한국에는 2016년 2월 26일에 11권으로 완결되었다.
두 개의 스피카
동몽
슈가
딸기 마시마로
苺ましまろ. ichigo mashimaro. Strawberry Marshmallow. 이 캐릭과는 무관하다
바라스이가 2001년부터 월간 전격대왕에서 연재하는 만화. 요츠바랑!과 비슷한 장르네?.(연재 잡지도 같다) 하지만 등장 캐릭터의 대부분이 초등학생(로리 캐릭터)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이걸 본다는 것만으로 로리콘이라 비난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작가도 로리콘. 국내에서는 북박스에서 출판 중이고 6권까지 정발된 상태. 7권 발매는 감감 무소식이다. 일본 현지에 7권까지 나와있으나 8권이 대체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바라스이는 거의 토가시 요시히로급으로 #취급받는 중이다.텀이 5년으로 예측했다면 토가시를 넘어선거 아닌가??
이야기는 4명의 초등학생 캐릭터와 1명의 고등학생 캐릭터의 일상생활을 코믹하게 다룬 만화이다.
담배피는 장면이 나오는데 고등학생이라고?
전반적으로 개그가 많지만 작가가 의도한 로리하고 백합스러운 장면도 상당히 많다. 판치라도 존재한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그런 일면을 두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본래 모에노선의 작품인만큼 딱히 이상할 것 없는 요소들이다. 단행본 1권 초반부를 제외한 내용을 살펴보면 주연캐릭터들이 로리계열로 그려지기는 하지만 등장인물들의 복장, 배경을 구성하는 오브젝트, 그외의 등장인물의 외모, 다양한 각도와 자세로 표현되는 캐릭터들의 모습 등에서 작화가 생각 이상으로 뛰어나다는 것도 볼거리이다. 특히 복장부분에서 작가의 집착 같은것이 느껴질 정도.
하늘은 붉은 강가
편집왕
호에로 펜
아기와 나
사형 집행중 탈옥 진행중
원피스
푸른 꽃
원제는 ‘青い花’.
섹시가이, 방랑소년 등의 저자,시무라 타카코의 최신작으로 2004년부터 오오타 출판의 격월간지 망가 에로틱스 F에 연재된 만화.
한국에는 2009년 12월 중앙북스에서 1권을 발매하였다. 현재 3권까지 나왔으나 불법 스캔본 등으로 인한 판매량의 부진으로 4권의 출판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불법 스캔본 유포를 제발 자제하자.
2014년 9월 27일, 레진코믹스에서 정식 연재되기 시작했다. 매주 수요일 업데이트되고 완결까지 연재할 계획이라고 한다. 종이책으로 후속이 나오지 못하는 것은 안타깝지만 기다리던 사람들은 드디어 정식으로 완결까지 볼 수 있게 되었다.
고도(古都) 가마쿠라의 유서깊은 여고 후지가야 여학원(과 그 주변)를 무대로, 아직 다 피어나지 못한 성장기 소녀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그 틈새에 자리잡은 복잡미묘한 정념을, 청춘의 흔들리는 정서 묘사에 정평이 나 있는 저자 특유의 터치로 그려내었다.
2013년 7월 6일 발간된 망가 에로틱스 F 82호에서 완결되었다. 단행본으로는 2013년 9월에 발간된 8권으로 완결.
아즈망가 대왕
후루츠 바스켓
레인보우 2사 6방의
유유백서
토가시 요시히로의 만화. 1990년부터 1994년까지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다.
원제는 ‘유☆유☆백서(幽☆遊☆白書)’. 원래 예정된 제목은 ‘유☆유☆기’였지만, 동시기에 연재가 시작된 ‘진유기’ 라는 만화 때문에 최종적인 제목은 ‘유☆유☆백서’ 로 결정되었다.
당시 국내 만화잡지 월간 챔프에서는 ‘떠돌이유령 진진’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기도 했다. 이 번역판은 유스케가 진진이 되고, 다른 캐릭터들은 한자명을 한국 발음으로 읽는 식으로 번역되었지만 단행본 제목은 똑같이 유유백서였다. …’떠돌이 유령 진진’이라고 할 만한 내용이 초반부밖에 없었던 것이 원인인듯 하다. 새로운 단행본이 나올 때는 번역이 완전히 새로 되어 일어 발음명이 쓰이게 되었다. 처음 나온 단행본은 잔인한 장면은 싸그리 수정 및 삭제가 되었지만, 새롭게 애장판이 나온 버젼은 무삭제,무수정으로 나왔다.
당초 오컬트의 요소를 도입한 코미디 만화로 시작했지만, 대세에 따라 점프 특유의 배틀물로 노선을 변경한다. 이후 폭넓은 인기를 끌어 39회 소학관 만화상을 수상하였다. 드래곤볼, 슬램덩크와 함께 1990년대의 소년 점프 3대 만화의 하나로서 현재까지도 많이 회자되며, 일본 이외에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다만 앞의 두 만화에 비해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
코믹스는 마계 통일 토너먼트 편에서 유스케 대 요미전 이후의 전투 장면이 거의 그려지지 않고, 큰 폭으로 내용을 생략하여 에피소드가 종료. 그 후 뜬금없이 당초의 오컬트 코미디로 돌아와 몇 차례의 게재 후 연재가 종료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좋지 않은 쪽으로) 화제가 되었다. 마계 통일 토너먼트 편에서 생략 된 전투 장면의 일부는 애니메이션판에서 공개되었지만 새롭게 그려진 장면은 대회 초반의 유스케 대 요미전 및 메인 캐릭터들의 전투뿐으로, 대회 후반과 결승전 등이 생략 된 점은 원작과 같다.
급작스런 연재 종료의 이유는 보통 작가와 출판사간의 불화 때문이라고 알려져있으며, 토가시 본인은 자신의 지병 악화 및 더 이상 출판사에 의하여 억지로 연재를 계속하는 것은 비슷한 내용을 독자들이 질릴 때까지 반복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내 멋대로 멈추었다고 발언했다.
그래서인지 차기작인 레벨 E와 헌터×헌터에서는 작가의 의향이 충분히 반영되고 있지만, 이번에는 작가 측에서 장기간의 휴재를 반복하면서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물론 애초에 토가시가 자유연재로 시작하긴 했지만.. 자세한 것은 토가시 요시히로 항목 참조.
연재 종료시의 콘티수준의 막장 퀄리티는 많은 독자들과 업계 사람들이 경악하였으며, 히로카네 켄시는 후일 인터뷰 중 토가시를 정면으로 디스하기도 하였다.
일본에서는 2004년 8월 4일 부터 매월 2권씩, 연재시의 컬러 페이지가 재현되고 표지가 새로이 그려진 전 15권의 완전판이 발행되었다. 국내에서도 2013년 8월 30일부터 유유백서 완전판이 대원 씨아이를 통해 정발되어 2017-03-02 10:42:31 기준으로 완전판 15권까지 나왔다.
그 외에, 공식 가이드북 ‘영계명사록’, 미발표한 것도 포함하여 관련 컬러 일러스트를 모두 수록한 ‘유☆유☆백서 화집’ 도 발매되었다.
봉신연의
양의 노래
다이어의a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던 장편 만화. 2002년부터 연재되기 시작하여 2009년 6월 333화로 완결된 작품이다. 무라타 유스케가 그림을, 이나가키 리이치로가 스토리를 맡았다.
흔하지 않은 소재인 미식축구를 다루고 있으며 이 작품이 뜨기 시작하면서 소년점프에서는 마이너한 스포츠를 소재로 한 만화들을 밀어주었으나, 죄다 흑역사가 되었다는 안습한 일화가 있다. 두뇌싸움과 수퍼플레이, 박력 넘치는 훌륭한 연출과 그림, 또 거기에 자연스럽게 섞여 들어가는 개그 등등이 조화를 이루는 수작 스포츠물. 또한 비중있는 선수들이 필살기를 쓸때의 ‘오버 연출’로도 유명한데, 그저 번개가 몰아친다던가 회오리바람이 분다던가 해서 시합 한 번 붙으면 지구가 망할 것 같은(…) 류의 연출과는 많이 다르다. 수비진들이 달려들 때 뒤에 해일이 따라든다던가 라인맨들이 빈틈없이 늘어설 때 갑자기 성벽으로 바뀌어 가로막는 등 ‘필살기의 성격에 따른 비유’를 그림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식.사실은 소년 만화가 아니라 극사실주의 만화다. 단지 고등학생들이 NFL 프로 선수급이라는 거만 다르지 작중 등장하는 기술의 대부분 NFL에서 실제로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되어진 기술이다.
또한 경기 외에도, 작품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 할 히루마 요이치가 벌여대는 사건들로 가득한 일상편도 온갖 기상천외한 사건들과 함께 쏠쏠한 재미를 더해준다. 오히려 시합보다 이 편을 더 즐기고 기대하는 독자들도 적잖이 있을 정도. 보통의 일본 만화와 다르게, 과장과 군더더기가 없으면서도 웃기는 경쾌한 개그 센스가 일품이다.
작중 등장한 아이실드 21 개념에 대해선 여기
그림의 퀄리티에 있어서는 작가인 무라타 유스케의 인간을 초월한 노가다로도 유명하다. 원근감을 제대로 살린 그림 퀄리티도 대단하지만 단행본을 내면서 연재분의 상당 부분을 뜯어 고치는 데다가 (수정 정도가 아니라 아예 구도를 바꾼다) 단행본 전용 속표지에 등장인물 소개에 부록에 미니게임에 단편까지 작업하며 한 회분 전체를 컬러로 뜯어고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연재를 쉬지 않을 정도니 가히 장인정신이라 할만하다. 덕분에 토가시를 깔때 비교대상으로 쓰이기도 한다. 7년 간 전 333화를 연재하면서 단 한 번도 휴재가 없었다. 참고로 오바타 타케시의 문하생으로 바람의 검심의 와츠키 노부히로와는 동문의 후배인셈이다.
단행본에 색다른 속표지나 인물소개, 그리고 지속적으로 연재되는 부속 코너들때문에 딱히 팬북이 필요없다는 평가도 있었다. 물론 인기작들과 마찬가지로 발매가 되긴 했지만 워낙 단행본내의 부속적인것들의 퀄리티가 우수했기때문에 단행본 그 자체로 작중 외의 트리비아를 즐길수 있었다.
작중 등장하는 기술중엔 의외로 실제로 사용가능한 기술도 꽤 존재한다. 단지 연출이 과장되었을 뿐. 주인공 코바야카와 세나의 필살런, 데빌 배트 고스트는 아예 현실적인 기술이라는 점을 대놓고 강조할 정도이다. 물론 현실에서 저런 런으로 사람을 제치려면 프로급이어야 가능하겠지만.
코바야카와 세나의 최종 필살 런, 데빌 4 디멘션도 실제 NFL에서 쓰인 기술이다. 이것에 대한 것은 아이실드 21/등장 기술 참조.
한국 정발판 코믹스는 오역이 넘쳐난다. 특히 역자가 가타카나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면 트릭스터를 트릭 스타로 번역한다거나…….
물론 진짜로 미식축구를 보고, 많이 하는 미국쪽의 남성들이 보면 손발이 오그라든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이것 외에 미식축구 입문용 참고를 할게 전무한만큼 대부분은 추천하는 편이다. 다만 아래에도 나왔지만 관동대회 전까지만.
참고로 커리어넷의 성우 인터뷰에서 히루마 요이치 역을 맡은 김기철은 이 애니를 아이스하키하는 애니로 소개했다.(…)
등장인물 이름에 특히나 의미가 들어간 언어 유희가 넘쳐나며, 심지어 팀 이름까지도 각 팀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한자를 대놓고 쓰고 있고 그 뒤에 적당히 영어식으로 느낌을 잘 살아나는 이름을 붙인다. 팀 이름에 들어가는 한자는 국내 번역판에서는 죄다 일본 독음식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잘 느껴지지 않는다.
원문 한자를 잘 보면 팀 이름 한자에 대놓고 서부가 들어간다던가, 혹은 왕궁이 들어간다던가, 거신이 들어간다던가, 상당히 직설적인 이름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단순무식하게 팀 이름을 붙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쪽이 이미지가 잘 살아나서 편한 면도 많겠지만.
그 외에 팀 이름이나 등장인물의 이름에 들어간 한자의 의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여기를 참조.
강철의 연금술사
고통을 동반하지 않는 교훈에는 의의가 없다.
인간은 어떤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으므로.
하지만, 그것을 뛰어넘어 자기 것으로 만들었을 때,
사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강철같은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 최종화의 마무리 대사이자 작품의 주제
사형수042
레이버라 불리는 범용 인형(人形)로봇이 일반화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로봇을 이용한 범죄에 대항하는 특설 경찰 부대의 ‘개성 넘치는 멤버들의 일상’을 다룬 만화, 애니메이션, 소설, 게임 등의 미디어 믹스 작품.
원작자는 ‘헤드 기어’라는 그룹이며, 다음과 같은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버지는 걱정증
닥터 슬럼프
일본의 만화. 원제는 《Dr.スランプ》
작가는 토리야마 아키라. 1980년 5, 6호부터 1984년 39호까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으며, 점프 코믹스 브랜드로 단행본이 18권까지 출간되었다. 그 외에도 애장판과 문고판으로 각각 전 9권, 그리고 완전판으로 전 15권이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과거 거대한 두께로 다섯권의 해적판과 구판본(18권짜리)버젼, 그 외에도 여러 종류의 해적판이 발매되었었고, 후에 학산문화사에서 구판본(18권)을 정식발매했다가 절판되었다. 구판본은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권당 3000원에 판매중 이다. 2010년 10월부터 완전판이 전 15권으로 발매하는 것이 확정되었으며, 이후 완전판 15권까지 전부 정발되었다. 가격은 권당 9800원. 완전판은 구매 타겟이나 판본의 특성상 자비심없는 가격을 자랑한다. 원서가 1100엔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해 못할 가격은 아니다. 1엔=10원으로 쳐도 1100엔이면 11000원이란 가격이 나온다..
침묵의 함대
나와 악마의 블라우스
수라의 각
수라의 문, 해황기의 작가 카와하라 마사토시가 1989년부터 월간소년매거진에 연재하고 있는 만화.
연재방식이 좀 독특한 작품인데, 작가가 같은 잡지에 연재하고 있는 수라의 문이나 해황기를 연재 도중 잠시 중단하고, 단기집중적으로 연재하는 방식으로 연재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오는 간격이 불규칙한 편, 2005년에 마지막으로 라이덴 타메에몬편이 연재된 후, 2015년 10월호에 새로 쇼와편을 연재 시작하였다.
수라의 문의 외전격 작품으로, 수라의 문의 주인공이자 전설의 무술 무츠원명류의 계승자였던 무츠 츠쿠모의 선조들이 일본 역사상의 이름 높았던 사람들과 때로는 싸우면서, 때로는 그들을 뒤에서 도와주며 함께 관계를 맺어나가며 일본의 역사를 움직였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한편의 스토리가 그다지 큰 관련이 없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미야모토 무사시편처럼 단행본 한권에서 끝나는 편도 있는 반면에, 미나모토 요시츠네편같은 경우는 단행본 4권의 분량으로 나왔다.
2004년에는 미야모토 무사시편, 풍운막말편, 칸에이 어전시합 편의 3개 스토리를 26부작으로 구성하여 애니메이션 화 되었다. 기본적으로 원작의 전개를 그대로 따라가지만, 원작에서 나오지 않았던 오리지날 스토리도 상당히 들어있다.
대표적으로 풍운막말편에서 코믹스에서는 무츠 이즈미가 사카모토 료마의 해원대를 도와 활약한 이야기가 텍스트 몇줄로만 언급되었지만 애니판에서는 세세하게 묘사되는 등의 차이가 있다.
또한 장면의 구성과 뛰어난 묘사로 영상미 넘치는 작품이 되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늘어나는 작화 붕괴가 문제시된다.
카와하라 작품 중에서도 가장 노골적인 Mary Sue. 실존 인물들을 등장시켜 오리지널 캐릭터의 밥으로 쓴다. 대표적인 캐릭터가 제일 초반에 등장해서 깨지는 미야모토 무사시나 어전시합편의 야규 쥬베이. 초반엔 어찌어찌 대등하게 싸우나싶다가 무슨 필살기하나 꺼내들면 그거맞고 바로 캐발린다. 독자가 발리는 쪽의 팬이라면 짜증나는 수준을 넘어 분노를 느낄 정도.전작 격인 수라의 문이 어떤식의 스토리로 연재됐는지를 안다면 과연 실제인물 쪽 팬들이 이 작품을 보기나 했을까 싶지만.
스프리건
Spriggan. 노인의 모습을 하고서 고대 거인들이 만들었던 환상열석이나 지하에 묻혀진 보물을 지켰다고 한다. 보통 때는 몸집이 작지만 몸의 크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고대에 이 지방에 살고 있던 거인들의 유령이라고도 한다. 요정들의 궁전 보디가드이기도 해서 요정을 괴롭히는 자가 있으면 싸우기 위해서 밖으로 나가는데, 이때 걸어가는 동안 몸이 점점 커진다고 한다.
한 민간전승에서는 요정의 보물을 훔치려는 한 구두쇠를 흙탕물에 쳐박아버리고 가늘지만 강한 실로 포박한 다음 바늘 같은걸로 마구 찔러 혼쭐을 내버리고 구두쇠를 조롱해댔다.
던전 크롤에서도 등장. 초소형+초스핏+은신형 컨셉이다.
제멋대로 카이지
마인탐정 네우로
魔人探偵 脳噛ネウロ
마인탐정 노우가미(뇌아귀) 네우로 / 정발판 제목은 마인탐정 네우로.
주간 소년 점프의 연재작. 작가는 마츠이 유세이. 2005년 2월 21일부터 연재가 시작되어 5년간 점프의 하한선에서 짤리지 않고 버티다가 2009년 4월 202화로 완결된 작품이다. 전 23권. 한국어판은 서울문화사에서 전권 발매되었다. 국내에는 2009년 6월에 완결판 23권이 발매되었는데 재판을 안 하는지 거의 절판이 되어버려서 구하기가 힘들다.
신선한 작풍과 작렬하는 센스로 소년 점프에서도 이질적인 분위기를 내는데 성공했지만, 연재가 장기화 된 후 본래 약간 가지고 있던 그로테스크함이 점점 심화되어 점프의 수위를 높이는 데 한 몫 했다. 식스 등장 뒤 절정.
번역자는 그 유명(?)한 오경화. 하지만 이 만화 자체가 조금 맛이 갔기 때문에 신경쓸 필요는 없다. 사소한 고유 명사(ex – 새로운 혈족 바이자야의 별명, 미야사코 무츠키를 부르는 호칭)같은 걸 무시하면 읽을 만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주인공의 감탄사를 ‘우씨~’ 같이 강하게 번역하거나 악명 높은 악역의 대사를 “그 똥개가….” 같이 번역하는 등 오경화 특유의 말바꾸기는 여전하다. 그런데 위의 번역은 작품 분위기 탓에 오히려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희한함. 또한 포트 와인과 샷건을 카타카나 표기 그대로인 포르토 와인과 쇼트건이라 표기한 건 터키를 토루코라고 번역한 급의 오역.
노다메칸타빌레
멋지다 마사루
킹 오브 밴티드 징
극한의 별
야와라!
오렌지로드
몽키 턴
치비마루코짱
일본의 만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원작이 되는 만화는 사쿠라 모모코가 슈에이샤의 만화잡지 리본에서 1986년부터 1996년까지 연재하였으며, 이후로는 부정기 연재중이다. 단행본은 현재 총 16권까지 발간되어 있다. 또한 무대를 현대로 옮긴 4컷 만화판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주니치 신문(주니치 드래곤즈의 모기업)에 연재된 바가 있으며 단행본은 쇼가쿠칸에서 총 13권으로 완간되었다. 리본 연재판의 단행본 발행부수는 약 3,000만부.
이 만화의 주인공인 마루코의 풀네임은 작가의 이름과 같은 “사쿠라 모모코”이다. 주인공. “마루코”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는 이유는 작가의 어릴 적 별명이 마루코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마루코는 작가의 분신적인 캐릭터로 오너캐라 할 수 있다.
과장 바보 일대
미도리의 나날
‘미친 개’로 악명 높은 싸움 최강 고교생 사와무라 세이지. 그의 청춘은 솔로 경력 17년, ‘오른손이 애인’인 허무한 나날의 연속이었다. 그런 사와무라를 한결같이 사랑하는 소녀 미도리가 어느 날 갑자기 오른손에 출현! 기묘하고 약간은 안타까운 사랑의(?) 생활이 시작되는데…….
브레임!
슈나의 여행
궁극 초인아~
보노보노
짱구는 못말려
바람의 검심
칠석의 나라
aria
블랙라군
ブラック・ラグーン
일본의 만화로 작가는 히로에 레이.
하드보일드 갱스터 만화. ‘월간 선데이 GX’에서 연재 중이다. 밀수업 조직인 “라군 상회” 가 악과 환락의 도시 로아나프라에서 겪는 여러 사건들을 다룬다. 국내는 삼양출판사를 통해 정발 중.
제목 ‘블랙 라군’은 주인공들이 소속되어 있는 조직으로 로아나프라를 본거지로 하는 일종의 마피아 밑에서 일하는 심부름꾼이다. 주로 운송업과 해적질을 맡고 있다. 로아나프라의 두 마피아 단체인 호텔 모스크바와 삼합회와는 상당히 우호적 관계이다.
1~9권까지는 매년 한권씩 꾸준히 내다가 무려 4년 7개월만인 2014년 5월 19일에 10권이 나왔다. 너무 오랜만에라선지 권말 부록에서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맛이 간 상태로 기행을 벌인다. 일단 더치가 마법소녀로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참고로 작가가 단행본 1권에 남긴 말을 보자.
플루토
나와 함께
소라닌
라이어게임
라이어 게임(Liar Game, ライアーゲーム)은 슈에이샤의 영 점프에서 2005년 부터 2015년 까지 연재된 시작한 카이타니 시노부의 심리 도박 만화이다.
2006년부터 한국의 학산문화사에 의해 공식 국내 번역판이 출간되었다. 향후 중국(및 대만, 홍콩), 네덜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태국등 여러 국가에서도 공식 번역 출간되었다.
2007년부터 2012년 까지 일본 후지TV에서 드라마/극장판 시리즈로 리메이크 되었다. 라이어 게임(드라마) 문서 참조.
2008년 7월 18일 번외편에 해당하는 ‘라이어 게임 roots of A’가 발매되었다.
2011년 3월 기준으로 누계 500만부를 돌파하였다. (현재 최종 누계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
2014년 한국 tvN에서도 리메이크를 하였다. 라이어 게임(tvN) 문서 참조.
2015년 4월 17일, 19권을 끝으로 완결이 났다.
2016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만화가 카이타니 시노부가 라이어 게임이 히트쳤을 당시 최고 월수입은 약 3000만엔(3억)이었고 지금까지 만화로 벌어들인 총액은 10억엔(한화로 약 105억) 이라고 한다.#
크로스 게임, 일곱빛깔 무지개 나란히
절대가련 칠드런
맨발의 겐
나카자와 케이지 원작의 만화. 소년 점프 연재작으로 1973년부터 1년간 연재했다가 이후 《시민》, 《문예평론》, 《교육평론》 등의 여러 잡지를 거치면서 1985년까지 연재되었다.
주인공인 소년 나카오카 겐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만화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으로 인해 파괴되기 직전의 히로시마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1976년엔 영화, 1981년엔 오페라, 1983년, 1986년엔 애니메이션, 1999년엔 CD-ROM으로 제작되었으며 2007년엔 드라마로 방송되었다.
2012년 12월 19일, 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나카자와 케이지 작가가 향년 73세로 생을 마감했다. 관련 기사(일본어).
지어스
암즈
일본의 만화. 원제는 《蟲師》. 영제는 ‘Mushishi’이다. 작가는 우루시바라 유키. 1999년 부터 애프터눈에서 연재. 2008년에 단행본 기준 총 10권으로 완결되었다.
국내에서는 세주문화에 의해 4권까지 발매. 이후 대원씨아이에 의해 1권부터 다시 발매되기 시작, 10권까지 모두 발매되었다. 대원판이 충사, 주인 등의 고유명사를 사용하는 반면에 세주판은 벌레 선생, (산)신령 등의 로컬라이제이션을 가미했다. 그래서 대원판, 혹은 모노노케 히메 같은 일본 작품을 본 사람이 세주판을 보면 한국의 산신령등의 이미지와 조금 달라서 약간 어색한 느낌을 준다. 허나 정작 벌레 이름은 번역을 안 했다.
5명의 작가가 그린 <충사 외담집>이 있지만 국내에는 정발되지 않았다.
제트맨
미래일기
도시전설 탐정파일을 연재한 에스노 사카에의 청년만화. 일본에서는 만화잡지인 월간 소년 에이스에서 연재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초반에 코믹 챔프에서 연재되었으나 중단되고 단행본으로만 출판되고 있다. 국내에도 미래일기 본편 전 12권과 외전 2권이 정발되었다. 역자는 금정.
2012년 12월 26일에 미래일기 신작인 미래일기 리다이얼이 발표되었다. 내용은 결말부에서 유노가 유키테루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또한, 애니메이션 설정집도 수록되었다.
북미권에서는 ‘Future Diary’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애니메이션이 되기 전 PSP로 게임이 발매되었고, 여기에서 오리지널 설정이 추가된 경우가 존재하여 애니메이션 화한 이후 설정의 반영이 예상되었으나 그것은 아쉽게도 불발. 오히려 2012년 4월 해당 작품의 리메이크가 예정되어 있어 애니메이션 성우를 반영한 풀보이스 추가가 결정되었다. 고로 여기에서 13th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간츠
건담 디 오리진
기동전사 건담의 캐릭터 디자이너겸 작화감독인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코믹스판. 정확히는 본작의 작가이자 당시의 원화감독이던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자기 나름으로 재해석을 해서 그린 만화다.
원제는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이지만, NT코믹스에서는 영문 표기인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으로 번역하여 정발했다. 완결 후에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정발한 화집은 원문대로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 화집’으로 번역.
일본에서는 건담 에이스 창간호부터, 한국에서는 뉴타입 코믹스로 12권 분량정도까지 연재되다가 도중에 코믹스 별책 자체가 폐간(뉴타입 특성상 원래 고정적으로 끝까지 연재하지는 않는다.)됨에 따라 단행본만 발간되었다.
무장연금
武装錬金
《바람의 검심》으로 유명한 와츠키 노부히로가 소년 점프에 연재한 연금 격투 활극 만화이다. 전 10권으로 완결되었다.
이 작품은 상당수의 팬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년 점프의 누락 시스템에 의해 비운의 연재 종료를 맞이한 불운의 작품이다. 잡지 연재는 단행본 9권 분량으로 종료했으나, 편집부가 팬들의 강한 요청을 받고 점프의 번외지인 아카마루점프에 1권 분량의 지면을 내준 일로 유명하다. 10권에는 20여쪽 남아 버린 지면을 메우기 위해 편집부와 합의 후 다음 작품인 《엠바밍 -THE ANOTHER TALE OF FRANKENSTEIN-》을 수록하였다.
실제로 연재가 중단된 후에도 드라마 CD가 발매되고, 애니메이션판이 나오고, 소설판이 나오고, 웹라디오가 나오고, 게임판이 출시되는 등, 강제 종료된 작품 치고는 도가 지나칠 정도로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불행의 작품이라고 칭해진다.
데스노트
일본의 만화. 작가는 오바타 타케시(그림), 오바 츠구미(글). 2003년 12월에 발매된 주간 소년 점프 2004년 1호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2006년 24호에서 108화, 단행본 12권으로 완결된 만화.
이름이 적히면 죽는 노트라는 단순한 발상이 만화를 이루는 기본 틀이지만, 그림 작가인 오바타 타케시의 엄청난 화력을 통한 독특한 캐릭터들과 스토리 작가인 오바 츠구미의 파격적이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2000년대 중반을 풍미한 작품이다. 특히, 독자는 알 수 있지만 등장인물들은 알 수 없는 키라의 정체 등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하였다.
국내 만화잡지 코믹 챔프에 2004년 33호부터 연재되어 12권까지 전권 번역됐다. 역대 한국어판 역자는 문중식(1권~8권) 그리고 강동욱(9권~12권)이다.
허니와 클로버
Area88
해피
마크로스 시리즈
1982년 방영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를 필두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유서 깊은 SF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본디 《초시공 시리즈》였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를 원톱으로 내세워서 전개해 나아간 시리즈이다.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는 거대전함과 외계인이라는 SF적 소재에, 전투기와 도그 파이트라는 요소를 집어넣고, 여기에 높은 수준의 노래와 삼각관계라는 연애물적 요소를 더한 작품이었다. 이후에 등장하는 작품들도, 비중은 다르지만 창공의 서사시(공중전), 삼각관계(연애), 노래(OST)라는 3대 요소를 항상 따라가고 있다.
다만 외계인이 전해준 음악으로 교류를 나누고 그들의 음악에 가사를 붙여 부른다든지 하는 설정은 바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미지와의 조우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마크로스 극장판》 이후로 작중 분위기와 노래를 절묘하게 싱크로시키고, 노래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OST가 잘 나가는 편이다.
일부 슈퍼로봇대전 작품이 정식 발매되지 못하게 하는 데 일등공신. 슈퍼로봇대전의 신작이 발표되었는데 참전 작품에 마크로스가 있다면, 그 순간 정식발매는 물 건너갔다고 보면 된다. 이유는 마크로스 시리즈의 판권이 꼬여 있기 때문이다. 영화저작권 : 타츠노코 프로덕션, 캐릭터&메카닉 디자인 : 빅웨스트&스튜디오 누에, 발키리 상표특허 : 빅웨스트라는 식으로 나눠져 있고, 음악 판권 또한 여기저기 얽혀있다. 덤으로 해외 진출 시 특정 해외 기업에 판권을 맡긴 상태로 나간지라, 해외에서는 또 이 문제로 판권 싸움이 터진다. 시리즈마다 모두 제작사가 ‘선라이즈’인 건담 시리즈와는 다르게 마크로스 시리즈는 제작사가 제각각인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국내에 《마크로스 7 트래쉬》가 1990년대 후반에 대원에서 잘만 나와서 그 이후에 터진 문제로 알려져 있지만, 판권 소송이 끝나고 나서, 반다이/선라이즈를 통해서 《마크로스 7》, 《플러스》, 《제로》 등을 계속 만들자,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마크로스라는 명칭을 쓰지 마라’는 식으로 소송을 걸었다가 지기도 했었다.
5년을 주기로 프로젝트가 나온다. 5주년(초시공요새 마크로스 Flashback 2012)-10주년(마크로스2)-15주년(마크로스 다이너마이트 7)-20주년(마크로스 제로)-25주년(마크로스 F)-30주년(마크로스 FB7 은하유혼 내 노래를 들어!). 마크로스 35주년을 맞아 2018년 마크로스 TV 애니메이션 신작 결정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35주년은 2017년이지만 마크로스 F에서 그랬던 것처럼 1화만 연말에 나오고 18년부터 본격적으로 방영할 듯.
생존게임
식재료를 획득하는 헌팅,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틀, 그리고 식재료를 가공하는 요리 이 세 가지를 합친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배틀물이면서 어느 정도는 요리 만화의 성격도 동시에 띄고 있다.
주인공 토리코를 중심으로 그 파트너 코마츠와 함께 자신의 풀코스를 완성시키기 위한 여정이 주요 스토리이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변 인물 세력과의 갈등이나 식재료 사냥 등을 주로 다루고 있다.
토리코의 세계관은 그루메 시대를 배경으로 한 가상의 행성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루메 시대는 말 그대로 먹고 마시는 미식이 절대 주가 된 세계로,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수십억에 해당 되는 돈도 거침없이 지불되는 현실 기준에선 조금 황당할 수 있는 배경이 특징이다. 배경뿐만 아니라 헌팅의 대상이 되는 식재료들도 특이하기 짝이 없는데 주요 패턴을 보면 보통 두 가지의 현실 식재료를 짬뽕한 것들이나 가공 식재료를 자연에서 그대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나온다. 예를 들어 합성 식재는 밤과 바나나의 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열매라던지, 가공 식재는 먹물 대신 간장을 내뿜는 문어나 멜론 소다 같은게 열매로 열리는 나무같은 것이라던지 등. 완전히 현실에 없는 환상의 맛을 서술하기엔 독자들의 공감대를 얻기 쉽지 않기 때문인지 이렇게 현실에 있는 맛들을 합치는 방법을 사용하는 듯. 덕분인지 전성기 때는 애니화 버프와 합쳐져 유년이나 청년층 독자들의 지지가 있던 편이었다.
원제는 상남순애조 ! (湘南純愛組 !)
후지사와 토오루가 소년 매거진에서 91년도 3월 부터 1996년 12월 까지 약 5년간 연재한 만화. 언뜻 소년 선데이의 오늘부터 우리는이 연상되는 출발을 했었고 비슷한 기믹을 유지했었다. 지금의 선데이 대표 탐정만화 명탐정 코난과, 소년 매거진 쪽의 소년탐정 김전일이 연상되는 구도. 하지만 이쪽의 경우엔 컨셉뿐만 아니라 초창기에는 캐릭터가 생긴 모습까지 비슷해서 가끔씩 표절의혹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나중에는 그림체가 확실히 달라지고 특히 여자 캐릭터의 모습에서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허나 영길이나, 용이의 경우엔 오히려 눈이 작아진다.
중간중간에 각종 차량, 오토바이 관련 내용도 많이 나오며, 비교적 평범한 현실적인 지식이나 설정 혹은 상황부터, 오덕관련 개그도 상당히 많이 나온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세일러 문은 아주 대놓고 등장하며 이 피규어를 모으는 녀석도 등장한다. 중간에 같은 소년 매거진에 연재된 소년탐정 김전일의 패러디를 한 적이 있다.
초반에는 불량학생으로 한 이름 떨치던 귀폭 콤비 영길(오니즈카 에이키치)와, 용이(류지)가 불량 생활을 졸업하고 좀 조용한 학교로 전학을 가서 과거를 잊은 체 여자를 꼬셔서 어떻게 해서든 동정딱지를 때려는 일을 다루면서 시작된다.
처음에는 러브 코미디 기믹을 유지했지만 초반부가 거의 다 끝나갈 무렵 본격 불량학생들끼리 혹은 폭주족끼리 충돌하는 만화로 변신을 한다. 학생들 사이에 강간, 살인, 감금 등의 비교적 난폭한 소재가 많이 등장하며 나이프에 찔리거나 하는 폭력적인 묘사가 꽤나 많다. 역시 비슷한 기믹을 유지함에도 성적인 묘사 만큼은 절대로 하지 않았던 오늘부터 우리는과는 다르게 과감한 성적인 묘사를 담은 장면이 상당히 많다.
이 작품의 경우 이미 경파물의 틀이 완성된 시기에 그 틀을 벗어나기 위한 시도가 여러가지로 보이는 작품이다. 결과적으로 가장 안이하고 안 좋은, ‘자극적인 소재의 향연’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안 그래도 인식이 안 좋던 경파물을 PTA(일본의 학부모회)의 공적으로 만든 대표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소년만화의 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사실 하나의 사건의 전초를 다룰 때 한꺼번에 복수의 복선 혹은 밑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읽으면서 조금 정리가 안 되어있는 듯한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물론 사건이 한번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일단 해당 사건을 끝까지 정리한 다음에야 처음에 같이 깐 다른 복선을 기반으로 다른 사건을 진행하기에, 그럭저럭 정리를 잘 해준다. 연재가 길어지면서 중2병스러운 전개와 스토리가 늘어지는 모습을 다소 보여준 GTO와는 달리 적당한 선에서 완결을 냈다.
본격적으로 오토바이나 차량과 관련된 내용이 많으며 학생들 사이의 다툼보다는 폭주족 단체들의 전쟁이 더 큰 비중을 가지고 있다. 배경은 쇼난(상남)이다. 실제로 쇼난의 경우 70년대 초중반, 서핑과 오토바이로 유명한 ’10대들의 성지’였으며, 작가 역시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 만화가 유행하던 당시에는 이미 ‘흘러 지나간 추억에 집착하는 올드한 작품’이라는 비판도 심심찮게 나왔다.)
거의 범세계적으로 히트한 유명 만화 반항하지마(GTO)의 전작이며 이 세상 희대의 그레이트 티쳐가 될 영길(오니즈카)과 그의 단짝 용이의 파란만장한 사춘기 시절을 보여준다. 영길 선생의 한 인간으로서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학산에서 발매됐다.
북미에서는 GTO The Early Years라는 타이틀로 2006년 6월부터 출시되고 있다. 쇼난 순애조는 서브 타이틀로 붙어있다.
애니메이션도 나와있는데 5편짜리 OVA로 화질이나 작화 면에선 기대할게 못된다. 31권짜리 만화를 단 5편에 압축하는 것은 불가능한지라 스토리도 주요 에피소드 몇개를 간추려 놓은지라 처음보는 사람은 내용을 이해하기 힘드니 팬이 아니라면 보지 않는것이 낫다.
여담이지만 비슷한 이름의 만화로 상남폭주족이 있다(…). 이쪽은 작가도 다른 완전히 별개의 만화인데, 여기서도 폭주족을 소재로 쓴다는 건 아이러니. 혹여 헷갈리지 말 것.
크로우즈
타카하시 히로시작의 학원(폭력)만화
1991년부터 8년동안 월간 소년 챔피언에 연재했으며 단행본의 누계 발행부수가 3200만부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히트를 쳤다. 한국에서도 정식 발매 당시 어지간한 만화 단행본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일본에서 수입한 학원 폭력 만화 중에서는 드믈게 전질 2쇄를 찍기도 했다. 2008년 8월에는 학산 문화사에서 완전판을 정식 발매했다.
문제아들만 모여든 스즈란 고등학교에 주인공 보우야 하루미치가 전학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만화로 단순 쌈박질만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가족사나 앞날에 대한 고민 등등도 다루고 있다. 읽다보면 찡한 면도 있다.
보우야가 스즈란 고등학교를 떠난 시점에서부터 스토리를 전개해나가고 있는 후속작 워스트와 크로우즈와 같은 시대배경을 다루고 있지만 다른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QP도 있다.
타카하시 히로시가 스토리만 감수하고 유우 하지메가 그림을 맡은 크로우즈 외전 “린다만편”도 최근 연재 중, 린다만이 중학교 시절일 때의 이야기를 다룬 말그대로 외전격 작품이다.
만화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미이케 타카시감독이 크로우즈 제로라는 제목의 영화로 제작했으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보우야가 전학오기 1년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므로 보우야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쪽도 나름 성공해서 속편이 제작되고 만화로도 연재 중.
크로우즈, 워스트 시리즈는 항상 서현아가 번역을 맡기로 유명하다. 심지어 팬북까지 서현아가 번역했다.
우주형제
2006년 7월 9일, 달에서 날아온 UFO를 보고 둘이서 우주비행사가 되자고 약속한 난바 뭇타, 히비토 형제. 때는 흘러 2025년. 그 때 맺은 약속대로 히비토는 나사의 우주비행사가 되어 달을 향하게 되었다. 그에 반해 동생을 비웃은 상사에게 지단과도 같이 박치기를 하고 자동차 회사에서 짤려 무직이 된 뭇타. 재취직도 신통치 않은 채 의기소침해진 뭇타에게 사정을 들은 히비토에게서 메일이 온다. “그날의 테이프를 들어봐” 메일에 적혀진 대로, 어렸을 때 녹음해 둔 테이프를 들어본 뭇타. 그 때, 뭇타가 미뤄두었던 약속이 선명히 기억나고 다시 한 번 꿈을 향해 도전을 하고자 하는데..
나루토
옛날에 괴물 구미호가 있었다. 꼬리가 아홉 달린 구미호였다.
그 꼬리를 한번 휘두를 때마다 산이 무너지고 해일이 덮쳤으니, 사람들은 고민 끝에 닌자들을 불러 모았다. 그 중 한 사람의 닌자가 괴물 구미호를 봉인하지만, 목숨을 잃고 만다. 그 닌자는 “4대 호카게”라고 한다.
블리치
우리는 모습이 없는 까닭에 그것을 두려워한다.
피안도
주간 영 매거진에서 연재중인 마츠모토 코지의 공포 액션물.
킹덤은 맨날 본다본다 하는데, 막상 보려면 뭔가 그림체가 … ㅠ
영웅신권이 없네요 (북두신권 나올때쯤 학교끼리 싸우는..)
북두신권보다 더~재미난데 도저히 구할수가 없네요..
구할수 있으시면 사고싶어요 010-2101-2345 ^^
돌격 남자 훈련소
나무위키에 있는 설명 끌어온 거여ㅆ노
대단하시네요. 어쩌다 들르게 되었는데 감탄하고 갑니다.
리얼은 만화소개가 아니네요!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