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후기
인터스텔라를 개봉일에 맞춰 보았다.
감상평은 음.. 난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다. 러닝 타임 3시간이 그닥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놀란 감독의 구성이나 생각 등은 반복되는 느낌이 난다. 내용적인 부분은 안본 사람이 많기에 얘기하고 싶지만 생략한다.
취향에 따라서 어느정도 호불호가 갈릴듯 하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겠지.
그래픽은 엄청 뛰어나지는 않지만 블랙홀이나 행성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요즘 워낙 뛰어난 그래픽의 작품들이 많으니)
상대성 이론에 대한 내용이 많다. 사랑하는 사람과 있으면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이 상대성 이론이라 했나.
스토리는 좀..ㅋㅋ
시간과 공간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정신은 무엇과 맞닿아 있는가?
인간이 추구할 수 있는 이상적인 세계란 무엇인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나저나 용산 전자랜드 4층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봤다. 용산역 3번 출구에서 연결통로를 따라 왼쪽으로 내려오면 전자랜드 가는 길로 갈 수 있다. 정말 엄청 한산하더라. 저녁에 갔다. 그렇게 잘 나가던 데인데…
어쨌던 인터스텔라의 평점은 5점 만점에 4.5점 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