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법
사실 긍정의 힘이라고 하면 왠지 진부해 보인다. 왠지 자기 계발서에 나올 것같고 마치 이루어지지 않을 신기루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긍정의 힘을 사용하면 인생은 100% 달라진다. 98%, 99%가 아니다. 100% 달라진다.
그런데 그게 가능하지 않은 이유는 그걸 실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루에 수만가지의 생각이 머릿속에 오가고 내가 뜻하는 바를 유지할 수 있는 일은 무지하게 어렵다. 우리의 머릿속에 드나드는 생각을 잠깐 관찰해보면 과거에 대한 번민과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힌다. 그 가운데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 인간은 긍정적인 생각보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은 생존에 있어서 필수이다. SAS에서 생존법을 가르칠 때 가르치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해낼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나는 우울증이 모든 생각이 부정적이기 때문에 생긴다고 생각한다. 단 하나의 긍정적인 생각이라도 찾아낼 수 있다면 우울함을 이겨낼 수 있다. 그건 마치 눈덩이처럼 커져 삶에 대한 희망적인 시야로 가득차게 될 것이다.
나는 부정적인 사람이다. 그래서 많이 힘들었다. 끊임없이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걱정, 고통, 부정적인 생각들 때문에 힘들었다. 그러다가 하나의 생각이 떠올랐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그 때 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나 하거나 아니면 단순히 그것을 반대로 바꿔버리는 것이다.
나는 너무 힘들어라고 생각하면 좀 쉬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바꾸고, 나는 여기서 끝이야라는 생각이 들면 아니야 이제부터 시작이야라는 생각으로 바꾼다.
진짜 짜증나라는 생각이 들면 그래도 이런 점이 있어서 감사하다라는 생각으로 바꾼다. 바꿀 말이 없을 때는 그저 살아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다.
나는 불행해는 행복해로 바꾸고 인생에 아무 의미가 없어는 인생의 모든 것은 의미가 있어로 바꾼다.
이렇게 바꾸는 연습을 하면 부정적 강화를 하던 뇌가 긍정적 강화를 하게 되고 상황을 자동으로 바꾸기 시작한다.
온통 짜증만 나던 환경에서 그래도 감사할 것이 많고 기쁜 환경으로 변화한다. 그리고 그 단서들을 바탕으로 현실을 재구성하기 시작한다.
부정적인 생각이 많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자. 그건 더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말이 된다. 부정적인 사람이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능력이 더 크다.
부정의 말을 긍정의 말로 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