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세금
미국에 가보면 물가가 매우 비싸다는 걸 느끼게 되는데 이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세금이다.
물건의 가격이 15달러라면 여기에는 세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가격이다.
세금은 주별로 다르게 책정이 되는데 2017년 기준 로스엔젤레스는 9.5%의 세금을 적용하고 있다.
이렇게 때문에 15달러짜리 상품을 구매하면
15달러 + 1.425달러 = 16.425달러가 된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16.425 * 1,101 = 18083.925원이 된다. 즉 택스 + 환율에 따라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비용이 지출되게 된다.
15달러라고 하면 15000원정도겠네? 라고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많은 18000원 정도가 되는 것이다.
참고로 미국 서부 지역의 세금은 다음과 같다. (지역이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변경이 있을 수 있다.)
로스엔젤레스 : 9.5%
라스베가스 : 8.25%
샌프란시스코 : 8.5%
마운틴뷰 (구글) : 9%
쿠퍼티노 (애플) : 9%
참고 : 캘리포니아주 세금 현황
여기에 레스토랑 같은 곳은 10~20%정도의 팁을 더 줘야 하므로 물가는 매우 오르게 된다.
예를 들어 치즈케잌 팩토리에서 23불짜리 점심을 먹었다면 여기에 팁 3.45불 정도롤 포함해 25.45불 약 26불이 되어버린다.
세금 + 팁 콤보로 예상 지출액은 생각보다 늘어나게 된다. 이 점을 예상해서 예산을 짜면 좋을 것 같다.
미국에서 지출 예상액은 미국내 이동 경비를 포함하여 1일 평균 15만원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PS ) 하지만 식료품 등은 세금을 부가하지 않는다.
한국이 얼마나 살기 좋은 나라인가를 알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부가세를 포함하여 가격이 책정이 되고 팁 문화도 없다.
물론 한국도 세금을 많이 부여하는 편이지만 물가 통제도 어느정도 하는 편이고 미국의 엄청난 물가에 비하면 좋은 편이다.
나는 미국 맥도날드에서 빅맥을 먹었는데 9200원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