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을 한 지 160일이 되었다.
참 신기한 일이다.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금연을 할줄은 몰랐다.
금단 현상은 내가 보기에 육체적인 금단 현상은 3주 정도면 사라진다.
하지만 문제는 심리적인 금단 현상이다.
내가 이전에 하던 습관이 남아 나를 괴롭히는 것 같다.
이는 순전히 마음의 문제라 전혀 느끼지 않는 분들도 있고 흡연 욕구를 느끼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나는 최근 흡연을 하는 다큐멘터리나 작품을 봐서 그런지 꽤 흡연 욕구가 늘어났다.
언제든지 실패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욕구라고 생각이 된다.
그렇다고 실행에 옮기지는 않는다. 다시 흡연자가 되는 것이 매우 귀찮기 때문이다.
물론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담배를 피우든 피우지 않든 크게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요즘 스트레스가 (화) 가 쌓여 운동을 시작했는데 꽤나 괜찮은 선택인것 같다.
그래도 하루만 더 참아보자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결국은 마음의 문제인것 같다.
물론 이 상황에서 더 쉽게 금연을 이어나가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화이팅이다.
이미지 출처 : http://nekuru.com/how/otkaz-ot-kureniya-i-zanyatiya-sportom.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