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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기업 이야기 – 수성,조창배


가족기업 이야기 – 도서 “수성ㅡ 조창배”

“변하는 것도 어렵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더욱 어렵다.”

기업은 창업을 통해 탄생하고 수성을 통해 장수기업으로 성장과 발전을 하게 된다. 창업만큼이나 수성 또한 중요하고 어려운 일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수성을 가족기업에 포커스를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가족기업의 전통과 발전에 대한 이슈들을 다섯 명의 인물들을 통해 스토리 텔링으로 풀어 나간다. 각 장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

제1장 : 승계 계획과 후계자 육성.
제2장 : 비가족구성원의 전문경영인화를 통한 전략계획과 갈등관리.
제3장 : 가족계획
제4장 : 재무계획
제5장 : 은퇴설계

많은 기업이 가족으로부터 태어나고 성장한다.

가족기업은 생소한 개념이지만 경영학에서는 전통적인 개념 중 하나이다. 많은 기업들이 가족으로부터 시작하여 사회/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미국의 경우 전체 기업의 92%를 차지하고 있고, 영국은 전체기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독일의 가족기업은 노동력의 75%, GDP의 66%를 차지하고, 스페인은 전체 기업의 71% 특히 100대 기업 가운데도 17%가 가족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제조업의 85.4$가 가족기업이며 거래소 상장기업과 코스닥 상장기업을 합쳐 총 6,234 중 4,255사, 즉 69.25%가 가족기업이다. 이처럼 많은 기업이 가족으로부터 생겨 난다. 세계의 유명 가족기업을 보면 매출액 순으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타타그룹, 카르소, 포모사 플라스틱, 혼하이, 코치홀딩, 브라데스크, 릴리언스, 이디티야 비를라, 이타우자 등 다양하다. 재벌로 성장한 일본의 불사신 가업이나 이탈리아의 명품가 또한 좋은 가족 기업의 예이다. 작은 규모의 소규모 가족기업에서부터 시작하여 대형 기업까지 가족 기업의 형태는 다양한 스펙트럼에 걸쳐 나타난다. 이러한 가족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과 지역사회의 공헌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일어나고 있다. 많은 기업이 가족으로부터 태어나고 성장한다.

가치의 비즈니스, 전통과 안정성은 중요하다.

오랜만에 강남을 찾았다. 참으로 다양하고 변화가 많은 거리이다. 찾을 때 마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가치가 숨쉬며 이야기를 건네는듯한 느낌이다. 그레파트너스를 찾아 조창배 멘토님을 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레파트너스는 가족기업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과 투자를 주관하는 기업이며 이런 가족기업들이 튼튼하고 건강한 기업으로 자라날 수 있게 DNA를 심어주는 기업이다.

그간 구상했던 창업 계획을 설명해드리고 그레파트너스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저서인 가족 기업 이야기 수성도 받았다. 멘토님은 이야기를 응시하시며 묵묵히 들어주시고 선임연구원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해주셨다. 그레파트너스는 좋은 가치를 바탕으로 나아가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멘토님의 다른 사람을 세워주시고 도와주시는 일면을 보았을 때 그러한 면을 더욱 잘 알 수 있었다.

앞으로의 사회는 아마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가치가 살아 숨쉬는 세상이 될 것이다. 주변과 사회에 귀를 귀울이는 좋은 기업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가운데서 많은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자본주의의 성격상 재능과 자산의 잉여는 실질적인 자본으로 돌려주는 본질이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사람의 속성이고 세상의 이치일지도 모르겠다. 올바른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연결하여 비전을 발견해나가는 것. 그것이 경영자의 역할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 가운데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수익을 내야 한다.

작년 일본을 방문했을 때 느꼈던 것은 특유의 안정성이었다. “전통적인 것을 바탕으로 현재의 것을 발전시킨다.” 이 안에 속해서 안정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가는 것. 그것만으로도 감동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일본의 사회적 구조는 많은 폐해를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긍정적인 역할도 발생시켰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 일본의 경우 200년 이상 된 가족기업이 5만여개나 된다. 일본의 대학생들을 인터뷰했을 때도 기업을 운영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대학교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공부하고 돌아가 가족의 업을 잇는 하나의 단계로서 인식하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이다. 전통이라는 것은 어렵게 생각할 수 있겠는데 둘러보면 사물적으로는 중고 물품, 오래된 물품, 재활용 물품도 될 수 있고 가치적으로는 전문성을 위한 사회적 자본, 선진적인 시민 의식, 역사성, 사람으로보면 친구와 무엇보다 가정까지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가족기업은 비전의 확립과 적절한 계획과 시간이 필요하다.

카페에 앉아 책을 읽어내려 가면서 많은 인생을 접할 수 있었다. 후계자로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했기에 가업을 잇지 못한 것에 대한 회한. 가족이 아닌 회사의 제2인자로서 개념없이 행동하는 친인척과의 갈등. 기업 컨설턴트로부터의 안타까움과 충고 그리고 철학. 종합자산관리사로서 한 아버지로서의 삶.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왔고 앞으로도 달려나가야 하는 한 방송작가의 이야기. 가족 기업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음과 같은 개념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은은하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신선한 개념이라고 생각했다.

한국 사회에서는 세습이라는 이름으로 승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데 이것은 옳은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족 구성원이 업을 이어가거나 전문 경영인이 업을 이어가거나 각각 장단점이 있다. 하지만 승계과정에서 적합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기업에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후계자와 창업자의 비전간의 조정, 원칙을 세우는 작업, 적법한 세무절차, 전문경영인의 전문성 및 책임감 강화, 후계자의 전문성과 경험 강화, 합리적이고 공정한 승계절차 등 많은 시간과 계획이 필요한 일이다. 이러한 일들을 통하여 장수하는 기업을 탄생시켜 지속적인 비전의 유지를 이어나갈 수 있게 해야한다. 기업은 앞으로의 30년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300년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전과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일은 그만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에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 일. 세상에 의미를 더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나가는 일은 가슴 벅찬 일이다.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은 한사람과의 관계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 또한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 자신을 변화시키고 주변의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가정을 더욱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나나는 것, 그것이 세상의 변화가 아닐까?

미래를 계획하고 전략을 수립하여 일들을 이루어나가며 가족들을 소중히하며 튼튼한 재무계획을 통해 올바른 재무건정성을 세워나가는 것. 그리고 은퇴를 설계하는 것. 이것이 내가 이 책으로 부터 얻은 교훈이다.

미래의 비즈니스는 가치의 지도를 발견해나가는 것에 있다.

세상은 공간, 시간, 지식적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유발하고 있다. 무형성은 차원적인 비동시성을 형성하며 세상에 변화의 태풍을 만들어 낸다. 그러한 가운데서 올바른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지켜나가는 일, 이들을 연결하여 비전을 찾아가는 일. 이것이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방향타가 아닐까?

마지막으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산업전선에서 그 위력을 발휘한 한국의 선대분들과 아버지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가족과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곳에서 확인해보세요.
수성(아버지가 심은 푸른 올리브 나무를 키워가는 가족기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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