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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기 위해 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하는 일, 삶을 바칠 수 있는 일을 하는 일

요즘 생각하고 있는 주제가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
어쩌면 어리석은 질문일지도 모르겠다. 사람이 좋아하는 일만하고 살아갈 수는 없으니깐.
세상은 저마다의 자리가 있다. 그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놀라운 일들을 온전히 감당해 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다.
나도 나의 자리가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버텨내는 것이 나의 일과이다.
내가 머물러야 할 자리라면 그 순간을 사랑해 보기로 했다.
하지만 쿠도가 했던 말이 자꾸 마음에 남는다.
사람이 밥을 먹기 위해 하는 일을 Rice Work라고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은 Like Work 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할 수 있는 일은 Life Work 라고 합니다.
아직 조금 더 탐험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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