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클럽과 PT : 알아야할 사실
요즘 헬스클럽을 등록해서 다니고 있다. 전단지에는 분명 2~3만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가보니 한달 6만원 선이다. 3개월을 한꺼번에 끊어야 할인이 된다고 해서 3개월을 끊었다.
한달만 하면 더 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등록을 하면 2회 정도 무료 PT를 해준다고 한다.
트레이너 선생님하고 약속해서 2회 PT를 받았다. 트레이너는 친절하고 운동도 잘 가르쳐 준다.
그런데 2회가 끝나고 체형 교정 등이 필요하니 PT를 받아보라고 한다.
가격을 보니 1회에 6만원, 10회에 60만원 선이다. 너무 비싸서 안 받는다고 했다. 그렇게 까지 할려고 온 것은 아니라서… 혼자 공부하고 연구해서 운동을 해야 겠다.
어느 정도 헬스 클럽의 상술들이 보인다.
그런데 알아보니 PT 계가 좀 그렇다.
1회 강습을 6만원에 받아도 트레이너가 받는 금액은 1만원에서~1만 8천원인듯 하다. (7:3일 때)
헬스클럽에서 70%을 가지고 가는 것인데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PT 가격이 비싸게 형성되어 있는 이유가 있는듯 하다. 헬스클럽에서 욕심 안부리고 하면 1회 3만원 정도면 적정한 가격이 아닐까 싶다. 트레이너가 가져가는 것은 고정하고 헬스 클럽이 얻는 수익을 줄이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헬스클럽은 시설료 및 이용료를 받고 있으니깐…
트레이너들은 PT를 해야 수입이 어느정도 확보가 되니 PT에 열을 올리는 듯 하다.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헬스클럽은 마음 편하게 운동하고 싶어서 가는 곳이 아닌가하는 아쉬움이 남는다.